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검증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실용과 미적 의미를 담는 완성도 있는 건축이 되도록 계획해 나갑니다. 단계마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며 결정의 동참이 즐겁도록 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적 디자인 역량은, 개인의 삶을 담는 편안한 가족공간인 주거용 건축부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상업건축, 효율성과 기업이미지를 담당하는 업무용 건축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쓰임에 맞는 최상의 공간(spaceprime)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화는 좋은 건축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대지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조금 먼 장래에 대한 이야기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옥윤종
- 설립
- 2014년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11번길 7-12 103호 스페이스프라임
- 연락처
- 031-904-2480
- 이메일
- spaceprime@naver.com
일상의 추념
2011년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 그로부터 7년 뒤 피해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양재시민의 숲에 세워졌다.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유가족 대표님들과 메타건축의 우의정 소장님과 함께 한 작업. 기념비라는 결과물 이전에 건축가와 유족들이 모여 생각과 의견을 논의하며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낸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한 사람의 기발한 창작 아이디어보다는 집합적인 기억과 염원을 공간과 형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일상의 추념'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 위에 세워졌다.
△ 그래픽 이미지
△ 모형 사진
△ 제작 및 시공 모습
수평적인 추모의 공간
부지 주변의 KAL기 참사, 백마부대 추모비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형상적인 추모비이다. 이에 대비되는 수평적인 추모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유사한 선례로는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유태인 학살 추모공원, 승효상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 등을 들 수 있다.
진정한 추모의 념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에 바쁜 일상 속에 기억이 지워지지 않도록 번잡한 서울의 한 모퉁이에 빈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양재시민의 숲의 나무들 사이에 빈 공간을 마련하고 그곳에 선돌을 하나 세워놓았다. 백색의 선돌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와 하얗게 타버린 아픔에 대한 표상이다. 선돌의 형상은 1세부터 76세에 이르는 15명의 희생자를 의미하는 15개의 기둥과 우면산의 산형을 집합적으로 형상화하였다. 공원을 지나가는 이들이 이곳에 잠시 앉아 희생자들이 남긴 교훈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우리의 삶 속에 작은 불씨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 서초구 매헌로 99, 양재시민의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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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디자인 엘 아트 |
용도 | 추모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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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190㎡ |
연면적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이한울 |
설계 | 우의정(METAA)+심재현(세종대학교)+김영배(드로잉웍스)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이페목재, 천연 대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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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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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