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검증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실용과 미적 의미를 담는 완성도 있는 건축이 되도록 계획해 나갑니다. 단계마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며 결정의 동참이 즐겁도록 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적 디자인 역량은, 개인의 삶을 담는 편안한 가족공간인 주거용 건축부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상업건축, 효율성과 기업이미지를 담당하는 업무용 건축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쓰임에 맞는 최상의 공간(spaceprime)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화는 좋은 건축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대지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조금 먼 장래에 대한 이야기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옥윤종
- 설립
- 2014년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11번길 7-12 103호 스페이스프라임
- 연락처
- 031-904-2480
- 이메일
- spaceprime@naver.com
수원주택
1. 현장감리ⅰ
19.09.25
주택 감리를 몇 번 가냐고 물어보실 때, 공식적으로는 두어 번 하면 되는 일입니다만, 기초 칠 때, 슬라브 칠 때, 주요 배선 공사 후, 지붕 올라갈 때까지 총 대여섯 번은 가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수원주택은 구조가 복잡해서 기초, 바닥 슬라브만 네 번을 치게 되었습니다. 도면대로, 설계대로 잘 시공해주시고 현장도 깨끗하게 치워놓으셔서 잔소리보다, 앞으로도 잘 진행되도록 놓치는 것들이 없나 사무실로 복귀 중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고 있는 집입니다. 아직 집 이름을 정하지 않았는데, 정성과 온기가 집 이름에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0.23
현장을 보고 가는 길입니다. 심플하고 좋은 것을 하겠다는 것이 만들 때는 참으로 복잡하고 고생스러움을 느낀 하루입니다.
19.11.22
두려움과 진정 맞서 싸울 때 힘과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저의 판단을 재확인하러 가는 현장은 눈 질끔 감고 맞아야 하는 주사같이 아픕니다. 그래도 수술대가 아닌 것에 위안을 삼으며, 두려움도 시공 실수도 커지기 전에 자주 가서 격려, 독려를 가장한 감시와 자책을 합니다.
19.12.02
장작처럼 쌓여있는 목재들, 연기처럼 날리는 톱밥.
수평 수직이 짝짝 맞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 달이 뜰 때까지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20.12.06
지붕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달도 비행기도 저 천창에서 보일 것입니다.
엄청난 하이브리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1.20
디자인 감리로 시공현장을 매주 한 번씩 갑니다. 오늘은 전기, 설비 그리고 천장 작업을 했습니다. 천장을 달려고 목수팀이 종일 작업하셨습니다.
평평하고 깔끔한 마감면을 만들기 위해 이런 하부 구조체들이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