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목표는 고객의 요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의 대화와 검증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실용과 미적 의미를 담는 완성도 있는 건축이 되도록 계획해 나갑니다. 단계마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며 결정의 동참이 즐겁도록 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적 디자인 역량은, 개인의 삶을 담는 편안한 가족공간인 주거용 건축부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상업건축, 효율성과 기업이미지를 담당하는 업무용 건축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쓰임에 맞는 최상의 공간(spaceprime)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대화는 좋은 건축을 만드는 시작입니다. 건축과 공간, 그리고 대지에 대한 고객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조금 먼 장래에 대한 이야기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옥윤종
- 설립
- 2014년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11번길 7-12 103호 스페이스프라임
- 연락처
- 031-904-2480
- 이메일
- spaceprime@naver.com
제주 김녕리 N109
#1. 건축주 미팅
2016년 1월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계약이 1월 4일, 우리 신입사원 지은씨가 입사한 역사적인 날짜와 같고, 입사와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를 지금도 책임지고 마무리 작업해주고 있다~ ^^
계약이 조금 더 먼저 이뤄질 수도 있었었지만 내가 조금 더 미뤄두었던 것은 혹시라도 인허가가 나지 않을까란 우려 때문에 제주 관공서, 특히 도로관리사업소에 확인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대로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분기점의 대지라 차량 출입구에 신경이 쓰였다. 건축사사무실을 오픈을 하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건축에 있어서 디자인이 반이라면, 법규 및 시공에 따른 인허가 절차가 또 반을 이룬다. 특히나 제주는 건물 짓기 어려운 땅이 많다.
언젠가부터 생겨난 제주의 경관.
“거대한 풍력발전기 + 농경지 + 바다”
왠지 시골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이고 친환경적인 느낌을 준다.
제주스런 돌담 경계로 이뤄진 농경지도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 된다.
김녕리 바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밝은 옥색의 바다이다. 제주에 버릴 곳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김녕리는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건축주 분은 사진작가와 디자이너 분이시다. 주변 환경이 이렇게 아름답게 배경이 되고 세팅장이 되어주면 제주에 정착하려는 것이 그리 의아해할 일은 아닌 듯하다.
△ 건축주의 스케치 1
김녕리 건축주 분도 집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으신 분이다. 여러 가지 고민들은 스케치로 이어졌다. 마당.. 테라스... 경사도가 낮아 올라갈 수 있는 지붕... 아기자기한 매스.....
△ 건축주의 스케치 2
공간 고민을 평면도로도 그려서 주셨다. 대단대단~~ 건축을 전공해도 되셨을 텐데.....^^~
△ 건축주의 스케치 3
건물도 하나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되고자 하는듯하다.
△ EN 초기 제안
△ EN 초기 제안
우리도 간단하게 제안을 해본다. 실내도 실외도..... 건물매스도 마당도..... 서로 교차되면서 준외부, 준내부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 사진을 찍기에도 좋을 것 같고, 옥상공간도 유용할 것 같았다.
고르지 않은 지형이라 경사지를 이용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몇달의 상담기간...건축심의, 건축허가, 한번의 설계변경, 착공신고. 그리고.......... 7월 공사가 시작되었다.
나에게는 감리업무가 남아있고, 사용승인 처리까지 아직도 책임이 남아있다.
조심조심 안전공사~ 별 탈없이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왜 백구_집이냐구?
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