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22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뿐 아니라 다음 22세기를 살아갈 누군가에게도 쓸모 있는 것들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건축을 기반으로 드로잉, 가구, 인테리어, 조경 등 우리의 삶과 마주한 부분들로 디자인 영역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동우
- 설립
- 2020년
- 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168 (마곡동) 마곡747타워 1313호
- 연락처
- 02-6925-2201
- 이메일
- studio22kr@gmail.com
- 홈페이지
- http://studio22.kr
판교 '우리 내집' #01
준공 2015년 08월
작년 가을, 판교 주택을 시작하기에 앞서 건축주가 직접 적어본 집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이제 완공을 며칠 앞두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집에 대한 처음의 생각들을 짚어봅니다. 처음 꿈꾸었던, 혹은 구상했던 집이 일 년여의 시간을 경유하면서 어떻게 집이 자라왔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진정 자신이 바라는 집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을 확률이 몇 프로쯤 될까요?
2015년 12월 초겨울,
때 이른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아침, 여름의 향기나 가을의 흔적을 일순간에 지워버리듯 하얀 무채색의 겨울이 우리 내 집 마당에 찾아왔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평화롭게 지나고 나면 다시 찾아올 자연의 새 생명을 가슴 뛰게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