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엑스엘건축사사무소
STUDIO SMxL은 단순히 크기를 뜻하는 S, M, L, XL의 의미를 넘어서 공간(Space), 기억(Memory), 삶(Life), 특별한장소(XL-Extra Location)의 의미로서 마치 산책하듯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작은 풍경에서 큰풍경으로, 작은 장소에서 큰장소로, 작은 의미에서 큰의미로 시야를 넓혀 건축에게 말을 걸고 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상민
- 설립
- 2020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5-43 2층 202호
- 연락처
- 02-332-2023
- 이메일
- studio-smx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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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겨나게 된 공간
과거 화재사건으로 비롯된 법률 개정에 따라 주차장의 차로는 피난통로로 겸용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피난통로의 추가적인 공간 확보로 인해 가용한 전용공간은 감소하게 되었다. 물론 건축계획적인 다양성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전용공간의 감소를 피하기 위해 계단실은 도로 전면으로 드러나게 계획하게 된다. 간혹 1층 공간에 대한 비중이 크지 않을 경우 통로를 따라 계단실이 대지 내측으로 위치하기도 한다. 이렇게 계획하게 되면 역설적으로 하나의 전이공간이 생기게 된다. 공공영역인 도로에서 준공공영역인 건물 계단실까지 이르는 통로공간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 법률 개정의 불합리성이 낳은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