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조수영, 박태상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68-1 (석관동) 1층
- 연락처
- 070-4204-4218
- 이메일
- st.suspicion@gmail.com
한향림 도자미술관
(HHL CERAMIC MUSEUM)
헤이리마을 중심부를 바라보는 부지. 이곳에 HHL 세라믹 뮤지엄이 자리 잡았다.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도자예술 수집가인 클라이언트는 이미 사립미술관 2개소(현대도자미술관, 한향림 옹기박물관)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본 박물관은 약 30년간 축적된 도자 작품들을 추가로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갈대광장을 바라보고 있는 남서향의 사면에 위치한 대지. 헤이리마을에 세워지는 건축물은 기존의 자연 지반을 기준으로 모든 지점에서 건축물의 높이가 12m를 넘지 않는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20m의 등고 차이를 가진 경사지에 들어선 박물관 역시 동일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가는 최소한의 지반만을 절토하고, 자연으로 이뤄낸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며 박물관을 배치했다.
△ 엑소노이미지
△ 3개의 흰 매스를 어긋나도록 쌓은 건물 모습
건축물은 크게 지형과 조망 방향에 따라 나뉘는 3개의 흰색 매스를 가진다. 어긋나도록 쌓인 장방형의 사각형은 지형에 맞는 조망과 프로그램별 공간을 만들어 내는데, 내부 공간 역시 매스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 변화되고 변주된다. 자연스레 만들어진 층위에서 쌓인 매스의 상단부로 외부 공간이 만들어지고, 외부의 풍경과 자연으로 전시 공간이 확대된다.
이 적층 방식 속에는 건축가의 고민이 담겨있는데, 각 층 매스가 교차하는 곳마다 코어와 3개 층에 아우르는 홀(hall)로 유연하게 흐르는 동선을 계획하고, 전시 공간과 관리 공간이라는 프로그램별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 냈다.
△ 주출입부 모습
△ 홀
주진입부로 쓰이는 지하1층에는 아트샵과 어린이 도자체험장이 있으며, 지상1층부터 2층까지는 클라이언트의 수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헤이리마을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한강에 이르는 탁 트인 뷰를 가진 3층은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및 카페로 조성하였다.
△ 2층 전시공간
△ 2층, 3층 모습
방문객들은 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전시 공간을 관람한 후, 최상층인 3층에서 바라보는 넓게 펼쳐진 헤이리의 풍경으로 경험이 완성된다.
더불어 박물관의 막다른 골목과 인접한 후면을 통해서 기존의 전시시설(한향림 옹기박물관)과 연계되는 동선을 계획했으며, 추후 조성될 인근 대지의 공원과도 연계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 옥상데크에서 바라본 풍경
① 기계실/물탱크실 ② 창고
① 아트샵 ② 로비 ③ 사무실 ④ 창고 ⑤ 화장실 ⑥ 세척실 ⑦ 가마실 ⑧ 체험장 ⑨ 발코니
① 전시실 ② 야외전시실 ③ 베란다 ④ 사무실 ⑤ 학예실 ⑥ 화장실
① 전시실 ② 야외전시실 ③ 사무실
① 전망카페 ② 옥외데크
① 옥상데크
① 기계실/물탱크실 ② 복도 ③ 창고 ④ 지하주차장 ⑤ 아트샵 ⑥ 전시실 ⑦ 야외전시실 ⑧ 전망카페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1, 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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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2층, 지상3층 |
건축면적 | 661.71㎡ |
건폐율 | 36.86% |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최고높이 | 11.69m |
시공 |
용도 | 문화집회시설 / 2종근린생활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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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1,795.10㎡ |
연면적 | 1,651.25㎡ |
용적률 | 47.89% |
주차대수 | 15대 |
사진 | 나인디렉터스앤컴퍼니(윤성준), 마실와이드(김용수) |
설계 | 나인디렉터스앤컴퍼니(윤성준, 전주리, 박지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