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조수영, 박태상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화랑로32길 68-1 (석관동) 1층
- 연락처
- 070-4204-4218
- 이메일
- st.suspicion@gmail.com
아무튼 만만치 않은 주변 민원과의 전쟁도 거하게 치르고 이 집은 완성되었다. 그렇게 전쟁을 치르듯 진행된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직접 작가를 들여 사진을 찍기로 하셨으나, 결과물은 받아보질 못했고, 1년 정도 지나 다른 건축주에게 매각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것으로 이 건물과의 연은 끝이 났다. 서울에 남긴 내 첫 족적이 누군가의 손에 아무런 감흥 없이 팔려나갔다.
"그리고 3년 뒤(2016년 12월) 그 건축주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시간되시면 1월에 진주에서 한 번 보시죠'
"흔쾌히 예스라 했고, 그 건축주와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그 시동을 걸 참이다."
<신사동 546-18의 기존 건물>
<대안스터디>
디자인 결정
2층의 일부를 덜어내 테라스로 만들고 지하층으로 들어가는 선큰공간을 만들어주었다. 내부계단의 방향을 바꾸어 진입시 반층을 올라가야 하는 기존계단을 바로 진입가능토록 했으며, 지하1, 지상1,2층을 잇는 철골 계단을 추가로 계획해 상업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덧붙였다.
<외관_적벽돌과 타일로 마감했다.>
<1층 내부전경>
<2층 내부전경_테라스공간과 연계된 공간계획을 하였다.>
<2층 내부전경>
<2층 내부전경>
<계단실_계단의 방향을 바꿔줌으로서 각층으로의 진입과 엘리베이터의 출입이 같도록 해주었다.>
<신설된 내부계단전경>
<신설된 내부계단전경>
<지하1층 진입부_지하1층은 타르트를 만드는 공간으로 1,2층의 영업과 연계된다.>
<외관>
<1층 주출입구>
Epilogue
볼품없던 기존의 건물이 어떤 형태와 공간을 가져야 새롭고 활기차게 변신할 수 있을까 하는 건축가로서의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만족스럽다. 건축가들이 흔히 지향하는 무색무취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인테리어지만, 결국 상업공간이 가져야 할 요소들이 안을 채우는 건 현실적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이런 인테리어 작업을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게 사실이다.
p.s 그 때 여유가 되었더라면 사진 의뢰를 했었어야 했는데 정말 아쉬움이 남는다.
공사명 : 신사동 근린생활시설 대수선공사
대지위치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18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대지면적 : 291.00 ㎡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용도 : 제2종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 휴게음식점, 사무소)
연면적 : 732.21㎡
용적률 산출용 연면적 : 544.17 ㎡
건축면적 : 173.55㎡
건폐율 : 59.64 %(법정 60%)
용적률 : 187.00 %(법정 : 200%)
규모 : 지하1층 / 지상5층
주차대수 : 5 대
최고높이 : 15.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