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구체화시키는 건축디자인 집단입니다.
건축을 구축하는 과정속에서 그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밀접한 유대관계와 작업을 통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며, 그 결과에 대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조한준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 87-1 (성북동, 백강빌딩) 4층
- 연락처
- 02-733-3824
- 이메일
- jun@the-plus.net
- 홈페이지
- http://the-plus.net
명륜동 협소주택 '달놀이집'
#2. 철거 및 골조공사
철거 시작
애매한 시간에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틀정도는 수작업으로 주변건물과 경계를 처리하고 명절 후에 장비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생각보다 진행이 더뎌서 언제 착공을 들어갈 수 있는지 걱정이네요.
그리고 지붕을 철거하고 가림막 설치까지 진행 합니다. 구조물 철거는 11,12,13일 장비를 들여올 생각이고 13일에 문화재 시굴조사가 있습니다. 종로구는 작은 땅이 있는 대신 집짓는 절차가 까다롭네요.
철거 3일차
오늘은 장비가 들어왔네요. 어쩌면 오늘 다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
안전울타리 설치
문화재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안전을 위한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매장문화재 조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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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눈도 오고 분위기 좋았는데..
나온다..???
다행히 이건 별것 아니었구요.
왼쪽 위에 것은 임진왜란 이전의 것이라고....
문제의 적심기초
'적심' 이라 불리는 주춧돌 아래의 고임석이 두곳 나왔습니다. 조선후기 때의 것으로 추정되고 집터안에 6곳 정도 있을것이라 하네요. 그런데 원래 한옥이 있던 자리니 이런게 있는건 당연한것 아닐까요?
적심석 기초 생땅이 나올 때까지 기초웅덩이를 파고 적심석(積心石)이라고 하는 자갈을 층층이 다지면서 쌓아 올리는 기초이다. 이때 적심석만을 달고로 다지며 쌓아 올라가는 간축법이 있고 웅덩이에서 파낸 흙을 적심석과 교대로 채워가며 다져 기초하는 교전교축법(交塡交築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물뿐만 아니라 성곽 및 석조물 등에 가장 많이 이용된 기초 종류이며 기초법이다. 발굴하면 대개 기둥 위치에 초석은 없어지고 초석을 받쳤던 적심석만 무리를 지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초석은 없어도 이를 보고 기둥 위치를 파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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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
오늘 측량을 했습니다. 보름전 대한지적공사에 신청해서 오늘 오전 10:30 부터 약 40분간 측량을 실시했습니다. 앞집 주인분도 참석을 하셔서 같이 지켜봤습니다. 측량비용은 64만원 정도 들었네요.
수요일까지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부분은 별 문제는 없는데 앞집(남쪽)이 우리 대지를 40센치정도 넘어왔다고 합니다. 지상1층 구조물이 완료되면 다시 측량을 시행해서 대지경계선과의 거리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