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853 HOUSE
#2. 완공
아이들 여덟 살, 다섯 살, 세 살에 지은 삼 남매를 위한 집
부부는 어린 3남매를 위해 아파트 생활을 접고 아이들이 마당에서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전원의 삶을 선택했다. 대지는 간절곶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남북으로 1.5미터 정도의 레벨차가 있는 지형이었으나 토목공사를 한 전원주택지를 분양받아 집을 짓고자 했다.
853 HOUSE는 마을 입구의 첫 집으로 어떻게 둘러막아 가족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까?에서 시작하였다. 단순히 둘러쳐진 “담장”이 아닌 이 집의 어떠한 요소로서 경계를 구분 짓기도 하고 또 공간을 나누는 “벽”이 되었으면 했다. 지금의 그 담장은 마을 입구에서 돌담처럼 오가는 사람들을 맞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지는 두 개의 도로에 면하여 106° 정도의 둔각으로 이루어진 모양이다. 이에 모든 실들이 동남 방향으로 면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커다란 마당을 만들었다.
ㄱ자 모양의 평면으로 1층은 좌, 우측 매스가 교차되는 지점(계단실)에서 직각으로 만나고, 다시 2층에서는 대지 형상을 따라 106° 정도의 각으로 벌려주었다. 이렇게 매스가 Tilt 되며 생겨나는 공간에는 필로티로 형성된 데크(1층)와 베란다(2층)로 계획하여 그네와 해먹을 설치하여 동적인 마당과는 반대로 정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토지이용계획에서도 나타나 듯 어느 한 곳 버릴 수 있는 땅이 없었다. 그게 바로 북서쪽 도로가각 전제로 생겨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만든 이 집의 클라이막스 공간인 “야외 족욕 공간”이다. 1층 욕실 옆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냉, 온수가 나오는 삼각형 모양의 탕 속에 다섯 가족이 둘러앉아 서로의 발도 씻겨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건축개요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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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2층+다락 |
건축면적 | 77.79㎡ |
건폐율 | 19.55%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단독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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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398.00㎡ |
연면적 | 131.41㎡ |
용적률 | 33.02% |
주차대수 | 1대 |
사진 | 이영민 |
설계 | 디자인랩 수 건축사사무소 |
자재정보
외부마감 | BAROCO(플렉시코트), 방킬라이, 로이복층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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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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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