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양평 브리사
brisa
휴식을 위한 집, 경제활동이 가능한 집, 스테이크 레스토랑 겸 나의 집
< 사 진 : 노 경 Kyung Roh >
브리사는 올해 2월에 완공하였고, 현재는 1층은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2층은 휴식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잘 사용되고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가장 최근포스트의 내용은 이제 막 계획이 끝나고 공사를 준비할 단계에 있으니... 꽤 긴 시간차가 존재한다. 이 '시간차'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바쁜 와중에 꾸준히 글을 쓰고 정리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지난해의 사건들을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펴 볼 수 있는 것들은 결국 감리일지다. 설계자와 시공자는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기호화된 선들의 합 즉, 도면을 통해 소통하기 때문에 도면이 정말 중요하고 우리의 의도를 그 도면 속에 잘 녹여내는 것이 결국 좋은 설계자의 조건이라고 여겨진다. 그 반면 도면이 아무리 치밀하고 상세한 의도를 갖고 작성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공의 오류를 통한 설계변경은 불가피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그 불가피한 설계변경을 현장감리를 통해 시공자, 클라이언트와 협의하고 조율하고 최선의 방법을 제안하는 것 까지가 우리의 역할이다. 현장을 오가며 작성했던 브리사의 감리일지를 두서없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