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신문로 근린생활시설 #04. 골조
2016.03.29 노출콘크리트
신문로 현장입니다.
골조가 올라가는 기쁨도 있지만 노출콘크리트 마감이다 보니 신경 쓸게 너무 많습니다.
일단 거푸집으로 구조모양을 만들고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거푸집을 때냄으로써 저희가 원하는 퀼리티의 마감이 나옵니다. 지상층이 올라가면서 지금은 전쟁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출콘크리트 구조체들이 나란히 서 올라 갈 것입니다.
늘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종이에 그린 도면과 현장에서의 시공 상 갭이 늘 느껴집니다. 다행히도 많은 부분들을 서로가 이해하고 협조하기에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이곳은 ARCH166이 디자인한 정민사옥 신문로 현장입니다!
2016.05.17 콘크리트 타설
신문로! 비가 오는 날!
콘크리트를 치는 날입니다!
뭔가 으스스한 날씨이지만 현장은 돌아갑니다.
철근들이 레미콘에서 쏟아져 나올 콘크리트를 기다리고 있네요. 일하시는 분들도 잠시 쉬며 한숨 돌리고 계십니다. 날씨까지 흐려서 다들 고생.
건물의 위치 때문에 펌프장비가 도로아래서 건물로 올려주는 모습입니다.
슬래브 형성을 위해서 쏟아지는 콘크리트 이제 마지막 층인 3층 부분을 남긴 채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층 바닥 슬래브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신문로 골조는 이제 다 올라갔고 야심차게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온 뒤라 하늘이 맑지 않지만 제일 꼭대기 층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싶어 하시는 건축주분의 강한 의중이 담겨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골조공사 후 도막방수를 시공한 모습입니다. 방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건축주분의 당부와 걱정을 무색하게 정말 꼼꼼히 알맞은 두께로 시공된 현장모습입니다.
그리고 몰탈 면을 고르게 만드는 작업! 피니셔를 타고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마치 조금 큰 드론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바람직한 기계!
건축주분 방문하셔서 예쁘게 화장한 듯한 면들을 보시고 기뻐하셨다는 소문이.... 자자!
[출처] 신문로 공구리 | 작성자 온도 건축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