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회현동 앵커시설
회현동 앵커시설은 1935년에 지어진 일제의 목조주택을 용도변경 및 대수선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공용 시설로 탈바꿈하는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흔히 이러한 일본의 목조주택을 적산가옥(敵産家屋)이라고 부르며, 많은 해당 건물들이 서울시의 건축자산으로 지정되어 그 건축적,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고 있으나 아직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다.
현재는 일제 강점을 입증하는 네거티브 헤리티지(Negative heritage)로써 우리나라 역사, 문화적 자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건축자산인 일식 근대가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 전 모습
△ 대문, 담 증축 모습
주택의 상태는 수십 년에 걸친 증축과 개축으로 원래의 모습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주택이 처음 지어질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분위기는 유지하고 필요한 주민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 세대출입구 D
△ 외부 공간
△ 컨셉 다이어그램
지붕을 기준으로 증축된 부분을 모두 철거하고 외벽을 새롭게 구획했다. 또한 내부 용도에 맞게 내벽을 대부분 헐어내고 철골조로 구조보강을 하였다. 또한 일식 목조주택 특유의 지붕 목구조를 외부에서도 읽힐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유리를 끼워 넣었다.
△ 초기 컨셉이미지
△ 모형 - 1
△ 모형 - 2
△ 모형 - 3
변경 후 모습
다양한 크기의 수직창을 끼워 넣어 기존의 모습과 형태적 긴장감을 만들어내어 과거나 현재에 치우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 공동 육아실
△ 공동 육아실
△ 로비/휴게실
일식가옥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인 천장의 내부 목구조를 그대로 드러내는 데에 디자인의 초점을 맞췄다.
△ 홀
마감으로 덮여있는 천장과 실 구분을 위한 내벽을 모두 철거하고, 2층을 주민을 위한 단일공간으로 만들어 목구조가 만들어내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 오픈강의실
△ 오픈강의실
특히 전면 매스를 캔틸레버로 띄우고 통유리를 두어 외부와 소통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리모델링에서 더 나아가 매스 자체에 변화를 주고자 하였다.
캔틸레버 구조의 통유리로 이루어진 전면 매스를 위해 부분적으로 철골 보강이 이루어졌고 금속, 유리와 같은 새로운 재료가 기존의 목재, 기와와 대조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만들어졌다.
① 공동육아실 ② 로비/휴게실 ③ 사무실
① 테라스 ② 오픈강의실 ③ 홀 ④ 창고
① 공동육아실 ② 로비/휴게실 ③ 사무실 ④ 오픈강의실 ⑤ 홀 ⑥ 창고
건축개요
위치 |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100-116외 2필지 |
---|---|
규모 | 지상2층 |
건축면적 | 112.15 ㎡ |
건폐율 | 49.5 % |
구조 | 목구조 |
최고높이 | 8.1m |
시공 | 신아주 건설 |
용도 | 1종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
---|---|
대지면적 | 226.80 ㎡ |
연면적 | 188.10 ㎡ |
용적률 | 83.0 % |
주차대수 | |
사진 | 이한울 |
설계 | 이용주건축스튜디오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스터코 |
---|---|
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비닐페인트 |
---|---|
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