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The Flat Bench Library
강동구 교육시설
대형 안내데스크와 서가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의 도서관은 사용자가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보다는 책을 보관하는데 더 집중된 공간이었다. 우선 안내데스크의 크기와 배치를 조정해 독서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 활동이 일어날 수 있게 계획했다. 도서관 가운데 있던 안내데스크를 출입구 근처 벽면으로 옮겨 대출과 반납이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관 가운데 위치하여 큰 벽처럼 느껴졌던 책장을 도서관 벽면으로 배치하여 도서관 가운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중앙 공간은 높은 가구나 구조물 없이 열린 시선을 확보해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긴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을 배치하여 규모별로 토론하거나 조별 활동이 가능하게 하였다.
도서관 전면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큰 평상에 편안하게 엎드려서 책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곳은 때로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마루 한쪽 끝부분에 그물 놀이대를 만들어 도서관을 좀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였다.
도서관 한가운데 있던 기둥 주변은 벤치와 낮은 책장을 함께 배치하고 원형과 사각의 기하학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옹기종기 앉아서, 혹은 몇몇의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혹은 긴 책상에서 집중하며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벽면을 따라 배치된 책장에는 여러 크기의 사각 프레임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큰 프레임은 벤치가 되어 책장 속에서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조금 작은 프레임은 기존 책장보다 더 큰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책장이 되기도 한다. 창가에 위치한 가장 큰 사각 프레임은 바테이블이 되어 혼자 조용하게 독서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 사각 프레임은 도서관의 네 벽면과 그물 놀이대에 적용되어 전체적인 통일감을 준다.
반면 빅테이블 위의 조명은 동그란 형태를 사용해 네모반듯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여러 형태의 독서와 활동이 일어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① 복도 ② 꿈도서관 ③ 도란도란
△ 공간 구성 다이어그램
건축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강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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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190㎡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교육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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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tqtq Studio |
설계 | G/O Architec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