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상태 : 완공 (2013)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역할 : 프로젝트 디자이너
면적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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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마드 미술학교 a school’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곳으로 사무실 인테리어 프로젝트이다.
‘북노마드 미술학교 a school’은 자율적-대안적 예술교육을 꿈꾸는 미술학교로
진정성을 가지고 예술을 대하는 예술가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시를 짓고, 현대미술의 주요한 텍스트를 다시 읽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곳이다.
예술, 책, 이야기 등이 중심이 되는 곳이기에 책을 수납할 수 있는 많은 책장과
예술적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테이블로 계획했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차가운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지만, 목재의 책상들이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상부의 슬라브를 그대로 노출시켜 꾸미지 않은 예술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이야기하고 담아내는 ‘북노마드 미술학교 a school’의 모습을 반영하고자 했다.
알전구, 형광등, 국부조명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간마다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블록을 쌓아 만든 벽에는 간단한 글귀를 붙이고, 이를 국부조명으로 강조하여,
마치 하나의 전시공간과 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다.
블록 벽을 관통하는 책상을 배치하여 책상의 공간을 구분하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알 조명들은 따뜻한 공간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책상은 소통의 공간도 되지만 전시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또한 알 조명들은 전시공간을 빛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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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ICK] “Project P studio / 북노마드 a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