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디자인밴드 요앞 사무실
요앞본부 독립프로젝트이다. 소규모 사무실을 창업하고 가장 필요하고 원했던 것은 우리만의 공간이었다. 그러던 중 늘 꿈꾸어 왔던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한 본부를 우리 자본으로 만들게 되었고, 60~80년대의 연와조 보급형 주택을 연구하여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요앞본부]로 리모델링된 응암동 주택은 1966년에 지어진 도시 보급 주택이다. 이형블럭 안에 택지를 분할하다가 생긴 이형대지에 지어진 전형적인 도시주택으로서, 남향 배치에 거실과 방 두개가 나란히 구성되고 재래식 화장실과 부엌을 가지고 있었다.
△ 리모델링 전 내부
48년간 주변의 비슷한 주택들이 개발되어 다가구 다세대, 근생 등으로 신축되는 동안에도 부엌과 화장실을 근대식으로 개조하고 난방공사, 지붕공사, 내장공사 등의 소규모 수리를 제외하고는 1960년대의 모습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었다.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개발가치가 떨어지고 몇 번의 개발이 좌절된 이 주택을 신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서, 그리고 우리의 독립자본으로 재생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였다.
△ 지붕보수공사에 의한 외관의 변화
△ 지붕보수공사개념 및 진행과정
공사범위는 최소화하여 이전 주택의 매력과 세월의 흔적이 유지될 수 있게 하되, 전체적으로는 디자인밴드 요앞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었다. 지붕구조를 가리고 있던 천장마감과 불필요한 벽체를 철거하고 오래된 지붕 목구조를 보강하여 높은 층고를 가진 회의실과 사무실을 연출했다.
외부 공사는 대지의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측부 화단을 철거하여 전면에 넓은 공간을 만들고 후면의 정원과 구분되어지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철거된 30년된 향나무는 스툴로 재활용하였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외관은 밝게 하고 군데군데 강한 포인트 색상을 사용하여 막다른 골목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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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1층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주)요앞 건축사사무소 |
용도 | 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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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류인근 |
설계 | (주)요앞 건축사사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