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최근 10여 년 안팎,
‘컴퓨테이션’(computation)을 이용한 건축 디자인은 시공 및 재료 기술력의 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다.
건축 디자인이 기술과 과학의 총체적인 인식을 토대로 도시의 양태적 변화(modification)를 포함하는 물적 기반(matter)을 조직한다.
(organization)라는 데 동의한다면, ‘컴퓨테이션’(computation)은 컴퓨터를 사용한 디자인(CAD: computer aided design)이라는 재현적 도구 사용의 효율성을 넘어선 물적 기반에 대한 인간의 지적 체계의 확장이다.
‘컴퓨테이션’은 건축, 건조 환경(the built environment)에 잠재성 강한 변수적인 시뮬레이션(parametric simulation)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진정으로 변수적일수록 도시는 지속 가능할 수 있다(The cities of the future can only be sustainable if they become truly parametric)’ 라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패트릭 슈마허(Patrik Schumacher)의 말처럼, 건축은 반응적 형태학(responsive morphology)을 통해 도시 생태학(urban ecology)과의 긴밀한 관계를 찾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아이 건축사 사무소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작업해 온 작품을 A4 트레이싱 종이1,908장을 수직 높이의 변화가 있는 낚시줄로 천장에 매달아 변화 있는 뜬 표면(parametric cloud)을 구성하였다. 전체 표면은 관람객의 동선, 프로젝터 위치 및 모형의 배치등을 고려하여 조직되었다. 표면 위의 조명은 트레이싱 종이 뭉치 사이로 스며들며 변화 있는 전시 공간을 연출 한다.
갤러리 파란네모 - ‘Parametric Cloud’
전시 기간: 2011년 9월 26일 – 9월 30일 / 전시 시간: 9-18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2 윤성빌딩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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