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프로젝트명: 대구동구 효목동 진석힐 상가건축
용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규모: 지상4층
건축허가완료: 2016년 3월 7일
준공완료: 2016년 9월 29일
공사기간: 2016년 3월-2016년 9월
설계: 이관용 (주)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
주요마감: 고흥석버너, 적삼목등
설계노트
2016년 새해가 되면서 대구에서 연락이 왔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의 아이콘이 되기를 원하는 건축주의 요구사항과 땅이 자리잡은 여건을 고려하였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곳이라 전망이 좋다. 동시에 유원지 지역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다. 상업시설이므로 건물은 사람들에게 눈에 잘 띄어야하고 알아볼수 있어야 건축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접근이 편하고 오르내리기 쉽게 해야한다. 작은 땅위에 건물을 잘 배치하여 상업의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건축을 잘 만들어야 한다.
땅은 부채꼴 모양의 특이한 형상에 건물은 도로를 바라보고 앉게되었다. 도로를 많이 면하게 만들었다. 땅이 작은 관계로 엘리베이터는 없다. 주 계단은 외부에서 바로 진입하도록 했다. 길에서 자연스럽게 루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직동선을 연결하는 계단은 실내계단이 아니라 외부계단으로서 3층까지 올라가기 쉽도록 만들었다. 상업적인 성격상 건물은 과감하게 사선을 적용하였고, 루프층의 박스프레임은 조명역할을 하는 동시에 건축을 크게 만들어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다. 루프층의 프레임은 디자인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사선의 형태를 적용하였다. 저녁에 더 돋보여야 하는 건축의 속성을 조명을 도입하여 돋보이게 하고자 하였다.
2,3,4층 루프층 올라가면 전망이 너무 좋다. 시원하다. 언덕위에 있어서 유원지가 잘 보인다. 건물의 코너가 날카롭다. 샤프하게 완성되었다. 가족과 친구들이 즐겨 찾는 이 지역의 좋은 레스토랑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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