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SCALE은 단위의 크고 작음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하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통의 과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고의 기반을 통해 일상과 상상을 채울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IZSCALE은 건축이 주는 상상력을 공간에 담아내는 사람들의 시작점이다.
우리의 다양한 생각들은 서로 어우러져 그 본래의 가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현실을 떠난 이상향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로운 소통에서 출발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영욱, 김선광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홍지문길 7 (홍지동) 301호
- 연락처
- 02-569-3125
- 이메일
- wizscale@gmail.com
방배동 벨라지오 근생+집합주택
이관용의 설계노트
2015년이 다 가는 마지막시점에 올 한해 동안 수고한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다세대주택은 항상 디자인의 한계가 있다. 아파트는 주요 건설사 상품기획실에서 품질을 총괄하여 관리하지만 다세대주택은 영세한 시공사에서 시공을 하고, 그렇다고 설계사무실에서 매일매일 현장을 관리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품질관리측면에서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하기란 일반주택에 적용하기란 흔치않다. 여기 방배동 벨라지오는 사무실과 다세대 집합주택이 믹스된 프로젝트이다. 지하1층-2층까지는 사무실과 근린생활시설용도로 계획하였고, 지상3층부터 5층까지는 다세대주택으로 계획하였다. 기능을 믹스하다보니 외관은 조금 다양한 모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임대목적용 건물에 거대한 건축담론이나 철학 이론이 어울리진 않는다.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한다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일 것이다. 좋은 건축은 모두 다 같이 노력해야한다. 다세대주택이지만 다세대주택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것, 이것이 근생집합주택 용도에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작은 건축이지만 골목길의 풍경을 바꾸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든다면 건축의 소명을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 건축의 사회적 목적이면서 사적 재산으로서의 가치, 공공의 역할을 디자인으로 보답하는 그런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척박한 대한민국 건축현실의 한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끼면서 여기 작은 일상의 건축을 선보이게 되었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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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1층, 지상5층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주)토토종합건설 |
용도 | 사무실, 근생, 다세대 집합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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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250평 |
용적률 | |
주차대수 | 8대 |
사진 | 여인우 |
설계 | 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