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제주 김녕리 N109
#10. 제주 출장
스튜디오카페
김녕리 스튜디오카페를 계획하면서 카페의 중층(2층)이 굳이 필요할까 고민했었다. 규모도 얼마 안되었고, 공사비도 많이 늘어날 것 같았다.
근데 중층을 잘 만든 것 같다. 외부공간을 보는 것도 좋고, 실내 아래 공간을 보는 것도 좋다.
건축주분이 신중히 고르신 의자와 조명도 잘 어울리고, 뚝딱뚝딱 만들어진 팔레트와 오래된 귤박스도 빈티지 스럽다.
이제 8월말에 정식 오픈이 시작된다고 한다. 커피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 출장 우리의 숙소
저녁 회의가 끝나고 숙소에 도착한 것은 늦은 시간이었다. EN은 사용승인이 완료된 김녕리 N109 에서 1박 하기로 했다. 애견실에 있는 휘핏 강아지들이 두리번 거리며 반긴다
저녁도 많이 먹어서 배부른데, 맛있는 음료에 디저트에 나중에 사장님이 주신 피자까지... ;;
추위에 현장다니느라 피곤했는지... 배불러서 식곤증인지...숙소에 들어가 샤워 하자마자 아침까지 꿀잠을 잤다.
새로운 아침의 시작~ 스튜디오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한다.
일정에 따라 다음 현장으로 고고~~ 잘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