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KM ASSOCIATES는 공간 디자인을 기본으로 가구, 설치미술, 인테리어, 건축, 도시 분야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적인 가치와 TOTAL SERVICE를 제공합니다.
MMKM ASSOCIATES는 millimeter x kilometer의 약자로 서로 다른 규모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스케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태도를 표방하는 BRAND IDENTITY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세경, 민서홍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성수동1가, 헤이그라운드(HEYGROUND)) 헤이그라운드 6층
- 연락처
- 02-543-0221
- 이메일
- mmkm.arch@gmail.com
2015년 설계완료, 2016년 5월 16일에 착공하여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유한테크노스사옥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드디어 창호와 커튼월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계획대로 준공되기를 기도해봅니다.
3층 중정공간
주출입구 금속마감을 위한 각파이프 하지작업
프로젝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가미' 커튼월을 받치기 위한 각 파이프 하지작업 곧 커튼월 유닛들이 현장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기다리기 힘드네요.^^
드디어 오리가미 파사드를 만들어줄 멀리언 프레임이 현장설치되고 있습니다. 멀리언의 날이 선 모습이 제법 늠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네요~ 현장에서 금속판을 테스트 해보기위해 철판으로 목업을 만들어주셨네요. 다음에 현장에 나가면 목업테스트 한 것도 볼 수 있겠네요~
멀리언의 각이 진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스틸 플레이트 디테일입니다.
사무동과 코어동을 연결하는 브릿지에 설치될 핸드레일을 고정시키는 스틸 디테일입니다.
위치를 도면대로 설치하시느라 현장에서 고생하시네요~
건물의 서측입면을 구성하는 멀리언
멀리언 현장설치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유리와 알루미늄 시트가 현장반입되어 설치될 예정이라네요~ 머리 속에서만 그려봤던 오리가미 파사드의 이미지가 실제로 구현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나 설레는 일입니다~^^
남측입면을 구성하는 멀리언 (아래)
오리가미처럼 3차원으로 접은 남측과 서측의 파사드가 만나는 코너부 디테일
122도로 꺾는 원안에서 공사비의 문제로 90도로 변경되면서 코너부 디테일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엇갈리는 유리창 사이를 채울 알루미늄 시트대신 갈바를 접어 목업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조금씩 파사드의 모습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한달이면 비계를 철거하고 외관의 형태를 보게 되겠지요~^^
멀리언과 알루미늄시트의 결속부위 디테일
멀리언과 콘크리트 구체위로 알루미늄시트를 감싸면 파라펫이 완성됩니다.
오리가미 파사드
위치와 시선에 따라 변하는 건축물
드디어 비계가 철거되고 외관의 형태가 드러났습니다. 아직 알루미늄시트와 복층유리가 100% 시공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제 어느정도 건물의 외형을 상상할 수 있는 정도는 만들어졌습니다. 현장의 작업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7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약간의 잔업은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한테크노스 사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건물의 형태가 달라지는 오리가미 파사드입니다. 커튼월 글래스의 비전구간과 서로 다르게 기울어진 글래스 사이의 틈을 채워주는 알루미늄 시트의 켜가 동일 모듈로 반복되면서 마치 종이접기를 한듯한 구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위치와 시선에 따라 완전한 글래스 건물로도, 완전히 알루미늄 시트로 막혀진 볼륨으로도 보이는 다이나믹한 스펙타클을 연출해보았습니다.
윗층으로부터 바깥으로 기울어진 글래스면과 안쪽으로 기울어진 글래스면 사이를 메꾸어 주는 알루미늄 시트 레이어를 건물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외관만큼이나 내부공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남동쪽에서 바라본 외관의 모습입니다. 이 각도에서는 알루미늄 시트마감이 글래스면으로 온전히 가려지고 이리저리 접혀진 커튼월 글래스로만 이루어진 건물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드디어 알루미늄 시트와 커튼월 글래스가 설치되기 시작하면서 건물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수없이 그리고 고치기를 반복한 결과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마곡지구 다른 현장 건설사들이 우리 건물을 마징가 같다고들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제주도 주상절리와 같은 모듈을 가지고 있는 바위덩어리같이 보이기도하고 잘 단련된 무사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읽히는 재미가 있는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