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2013년 11월 07일
익산 주택의 오마주로 시작한 주택이다.
골목길 콘셉트를 넣고 싶은데....
입면을 디자인해본다.
익산 티하우스를 상상하며 그려본다.
건물의 남쪽과 북쪽에 데크를 배치한 형태.
남쪽 데크는 주출입구의 데크이고
북쪽의 데크는 휴식을 위한 관망의 데크이다.
"자연을 관망하다~ 완주 골목길 주택에서..."
북쪽에만 데크를 배치한 계획안.
남쪽은 View(뷰~)를 위해 비워둔다.
수없이 많은 스케치와 리뷰 그리고 모형 작업, 3D 작업이 선행된다.
이경선 팀장과 이야기한다.
설계하는 사람이 직접 살고 싶은 집이 되어야 한다고...
완결된 디자인을 만족하기란 쉽지 않다.
숙제를 푸는 열쇠는
역시
끊임없는 작업과 리뷰
건축가와 건축주의 리뷰는 기본이고
건축가와 작업자들과의 소탈한 리뷰는
건축물 디자인의 열쇠라고 볼 수 있다.
수많은 해외 대가들조차
건축가를 뒷받침해주는 조력자가 없이는
지금의 그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2013년 12월 30일
완주 군청과 현장을 다시 다녀오다.
중엄한 완주군청의 모습
허가가 완료되면 새로운 주택이 올라갈 대지
그리고 각종 관의 위치를 알려주는 팻말들..
대지 옆에는 이미 한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아직은 텅 빈 땅이지만...
이곳에 완주 골목길 주택이 들어서겠지...?
허가 접수 전 마지막 현장 체크..
아무런 문제없이 허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13년 12월 30일
앞마당 감나무 벤취풍성한 마당의 컨셉트를 위해서 그려본다.
"벤취에 앉아 바라보는 감나무의 풍경이랄까...?"
노출 콘크리트의 벽에서 튀어나온 목재 벤취라...
콘크리트와 목재 벤취, 그리고 감나무...
너무나도 정겹다.
2013년 12월 31일
콘크리트 불판.
뒷마당에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
거친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그 위에서 조리되는 음식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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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H 건축사사무소] “완주 골목길 단독주택설계”
http://blog.naver.com/kimddonghee/60203071626
[KDDH 건축사사무소] “허가 접수전 현장을 다시 다녀오다”
http://cafe.naver.com/kimddonghee/25
[KDDH 건축사사무소] “앞마당 감나무 벤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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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H 건축사사무소] “콘크리트 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