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전원주택 36평형 목조주택 #07 마감공사:도배, 규조토, 강마루
요 며칠간은 쌀쌀해졌다가 다시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있었는데요.
확실히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차이가 나며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다가온 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추운 계절에 오히려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목조주택의 단열 성능입니다.
내,외단열을 시공한 상태인 여주 현장은 그런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단열이 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작업에 열중중인 빌더들은 대부분 실내 작업시 간단한 옷만 입고 작업을 할 정도이니
현장 방문하신 분들은 안 춥냐고 여쭐 정도입니다.
여주 현장은 현재 외부에 우수공사와 부동전 그리고 계단을 시공하였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이어가도록 할게요.
계단은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시공이 달라지는데 타일이나 석재마감인 경우는 좌측사진처럼 작업을 하지만 대체로 빠른 시공은 방부목을 이용한 데크와 계단입니다.
다만 타일이나 대리석등으로 계단을 꾸미면 외관이 수려하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측 사진은 우수 맨홀과 그레이팅을 시공한 모습으로써 지붕의 처마 아래로 낙차되는 부위에 설치하면 효과적이며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그레이팅을 이용하여 시공합니다.
별도로 예쁜 자갈을 위에 살짝 올려놓아 외관을 꾸미는 사례도 있으며 카페에서 해당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외부 부동전 사진으로써 일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외부 부동전을 설치시 배수관을 별도로 구성하거나 하수구분을 명확히 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례도 있으니 사전에 체크하시고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내부 마감 진행의 모습입니다.
좌측은 천장과 벽체의 도배가 끝난 상태의 모습이며 조만간 조명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측 사진은 거실의 모습으로 규조토 벽체 마감이 진행이 되었으며 바닥은 헤링본 마루의 시공 모습입니다.
한때 주춤했다가 점점 증가추세인 헤링본은 각종 인테리어에서 많은 사례가 발견되고 있네요.
또한 규조토 마감은 친환경 마감재라고 해서 많이 문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방의 모습으로써 천장 고정형 후드가 있으며 아일랜드 식탁형의 주방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모던스타일의 주방에서 볼 수 있는 타입이며 미국식 주방처럼 실용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싱크대의 상부장이 없고 다용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요즘은 가스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인덱션이나 전기류를 이용한 가전으로 조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증가한 편입니다.
복도와 계단의 모습으로써 벽체 베이스의 컬러는 화이트 톤의 벽지와 규조토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내 방에 따라 다른 컬러의 벽지를 구성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계단은 원목이나 집성판으로 구성된 디딤판이 컬러와 질감 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주얼 면에서 자연적인 이미지와 친근한 모습이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의 사진을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최종적으로 내부 마감을 소개할 때 다시 보여드리도록 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향후 작업은 타일과 도기시공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내부의 여러 모습을 더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마감이 종료될 때 전체적인 내외부의 모습을 별도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일교차가 매우 크니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여주에서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