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신문로 근린생활시설 #03. 공사현장
2016.01.18
철근작업과 콘크리트 타설,
겨울 공사에 필수 아이템 오징어 등대와 천막, 이 모습 또한 장관입니다.
2016.01.27
타워크레인 설치완료와 외부벽체 철근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물량의 유로폼들과 철근들이 현장에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지하공간을 위해 땅을 파느라 많은 민원이 있었습니다. 지연이 되기도 하고 현장에서 충돌이 있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땅을 파는 때보다 소음이 많이 줄어들었으니 열심히 올라갈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2016.03.09
신문로는 마감재가 없이 노출콘크리트가 구조체이자 마감재입니다. 그래서 아주 정교하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거푸집이 휘거나 연결이 안맞거나 하면 아주 곤란한 일이 생기죠.
그래서 현장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정확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그 와중에 설계자는 꼼꼼하게 체크해야하죠.
현장과 설계자의 도면의 오차를 줄여나가고 현장 감리자와 소장님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이제 제일 복잡하고 어려운 그래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공정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