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A 저축은행 서초지점 오피스 실내건축설계 제안
우리는 사업초기에 수도 없이 할지 안 할지 모르는 프로젝트들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했지만, 좋았던 결과보단 고생만 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적이 거의 대부분 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그러한 시련들이 우리가 점점 건축주들의 요구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당초에 해당 저축은행은 부실한 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새롭게 뻗어가는 저축은행이었고, 그로인해 여러 가지로 기업의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쓰려는듯해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최근에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선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국내기업들과 구글과 에이오앤 등과 같은 세계에서 제일 다니고 싶은 기업 순위에 들어가는 여러 기업들 사례를 바탕으로 저축은행의 경영진들에게 설득을 하였으나, 계획안은 매우 맘에 드나, 공사비에 대해서는 결국 당초 잡혀있던 예산을 초과할 수는 없었던 듯하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또 신나게 미끄럼을 타고 내려왔고, 다시 한 번 현실과 이상적인 공간과의 격차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누가 그런 일을 했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있다면, 공무원과 금융권이라고… 그렇게 보면… 현대카드는 어떤 금융사보다 진보적이고, 한 차원 높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