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for APPROPRIATE ARCHITECTURE
'적정한 디자인과 기술을 이용해서 삶의 질은 고급지게 높여주고싶은 이야기'
적정 건축은 적정한 기술과 비용으로 공간적인 품질을 추구합니다. 하이엔드 건축과 집장사의 집으로 양분된 건축계에 의문을 던지며, 클라이언트의 라이프 스타일과 프로젝트 성격에 꼭 맞고 올바른 공간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윤주연
- 설립
- 2016년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87-2 1층
- 연락처
- 02-6333-6441
- 이메일
- office@o4aa.com
- 홈페이지
- http://www.o4aa.com
매력적인 상품으로서의 집
집에 관한 큰 그림으로서 건축주 부부의 바람은 아들들이 뛰어놀 수 있게 주인세대는 넓은 마당을 갖는 것이고, 임대세대는 마당은 공유하지 않되 그들만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임대세대에 들어올 분들은 젊은 라이프 스타일을 갖은 싱글 혹은 젊은 커플이었습니다.
- 독립적인 한지붕 두집
- 서비스하는 공간, 서비스 받는 공간을 분리
주인집 (주인세대)
4가족을 위한 집.
마당은 단독주택의 특권.
취미 공간인 차고
가족의 공용공간인 1층
사적인 공간은 2층
여유공간 3층
셋집 (임대세대)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의 집
정원뷰를 가진 거실
하늘정원
복도형 서재
숨겨진 마스터룸
STEP 1.
건축가능 대지면적
STEP2.
최대건축가능 볼륨
건폐율 50%, 용적률 100%, 2대 주차
STEP 3.
프라이버시와 독립성
STEP 4.
주인집: 마당 넓은집 + 차고
STEP 5.
셋집: 하늘정원 + 독립성 + 필로티 주차장
STEP 6.
다락방 보너스 공간
세대분리대안
한 대지에 두 개의 집, 두 세대의 집을 짓는 것.
두 집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 것인지가 설계의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몇 가지 가능한 대안을 검토해봤어요.
대안 1. 반반 수평분리
땅콩집처럼 똑같이 수평분리의 동등한 비율로 집에 대한 소유권이 생깁니다. 마당도 반반씩 사용하고 집의 구조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1층 주차/출입/마당, 2층 생활공간, 다락 취미공간 68평 땅에 건폐율 50%, 용적율 100%를 적용하면 두 집 모두 34평 집이 됩니다. 다락은 맥시멈 17평 가능. 단점은 좁은 땅을 반으로 잘라 수직으로 쌓다 보니 계단이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층마다 비좁습니다. 그리고 건축주의 경험상 임차세대랑 주인세대가 마당을 공유하면 셋집은 마당을 잘 쓰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자기 권리를 차지하는데도 권력관계가 우선 영향을 미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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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2. 반반 수평분리 (층별세대)
주인세대 1층, 임차세대 2층 식의 수직분리층별로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져서 편리합니다. 단점: 수직으로만 분리가 되면 아파트나 다세대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층간 세대분리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락방은 윗층 세대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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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3. 수평수직분리 조합
수직수평 분리가 함께 되는 집. 주인세대는 땅에 만나는 면적이 넓은 'ㄴ'자 덩어리(매스)를 갖고, 임차세대는 옥상정원을 갖는 'ㄱ'자 덩어리(매스)로 둘이 만나 하나의 집을 만듭니다. 덩어리가 수직적으로 겹쳐지는 부분에는 창고, 차고 출입구 같은 주생활공간이 아닌 부분이 들어갔어요 . 그래서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임차세대와 주인세대 모두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으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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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세 번째 대안의 경우, 주인세대 / 임차세대의 면적 비율은 6:4 정도로 비중을 나눴기에 비례적으로도 적절하게 공간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두 세대 모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다른 장점을 갖고, 다락과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안이기에 결국 세 번째 대안인 ㄱ+ㄴ 수직수평 조합이 세대의 조합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세대분리안
① ㄱ + ㄴ 수직수평조합
② 다락장착 (남서뷰)
③ 다락장착 (북동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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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