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래폼, 건축의 시작

개인계정 생성	○	○	○
반응형 홈페이지	○	○	○
플랫폼 메인노출	○	○	○
개인 도메인 연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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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래폼 로고/배너 삭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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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데이터 분석 리포트	분기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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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라운지 입주할인	20% 할인	10% 할인	×
건축사진작가 할인연결	○	○	○
세무기장 무료/할인	○	○	○
실시간 건축문의 참여	무제한	선착순	선착순
건축중개	○	×	×

건축사사무소 KDDH

KDDH는 짜임새 있는 공간에 가족의 개성을 입혀, 그들의 삶이 가장 잘 도드라지는 건강한 집짓기를 실천하는 건축사사무소입니다. SNS와 블로그, 드로잉, 전시회와 독립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과 기술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KDDH의 언어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전문분야: 설계

대표자: 김동희

설립: 2010년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28 (논현동) 2층

연락처: 02-2051-1677

이메일: kddh@kddh.kr

홈페이지: http://kdd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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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노일강 펜션

건축주와 건축사가 온전히 한 생각으로 건물을 만들게 된다면 최종적으로 좋은 건축물을 선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의 대지에 있던 기존 건물이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건축주의 의지로 그 자리에 다시 펜션을 짓게 되었다.

대지는 강으로 면해있는 앞쪽을 향해 낮아지며, 접근도로는 대지 뒤편에서 들어온다. 이에따라 접근도로에서부터 이 펜션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건축주의 욕망이 반영되어야 했다. 또한 노일강이 잘 내려다보이는 마당이 있는 휴식의 공간과 함께 그 마당을 중심으로 주동과 부동을 배치하여 위요감 있는 외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배치되어야 한다.

디자인계획

실 별로 다른 입구와 계단을 통해 방에 접근하는 것이 패밀리 동과 커플 동의 서로 다른 사용성을 해결할 수 있다. 각 방마다 천장의 색채 역시 다르다. 색상은 주동 1층 갈바스톤, 2층 퍼플레인, 3층 화이트버치 부동 1층 오렌지스카이, 2층 레이디버그, 3층 레이지선데이으로 구분하였고, 천장 색상을 따라 자연스럽게 방의 이름도 정했다. 한 번 방문하고, 다음에는 다른 실에 묵고 싶어 다시 방문하게 유도하고 싶었다. 노일강펜션은 캔틸레버로 돌출한 육면체들의 형상이 강하게 드러난 건물이다.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구조적 해석이 가능했다면 더욱더 과장된 형상들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펜션 건물은 안락함마저도 일반적인 건축물보다 더 다름을 보여 줘야 할 입장이다. 하물며 외관은 느닷없이 어떤 새로운 경지의 형태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당연히 특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가령 우리 동네에서 보던 그런 집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누구든 새로운 것에 대한 욕망을 꿈꾸고 있지만 새로움을 가리고 있는 커튼 앞에서는 두려움이나 주저함을 감출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맞을 마음의 준비는 미리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싶은 감정일 수도 있다. 과연 이것을 부끄러운 감정의 어떤 것으로만 취급해야 할 것인가?

누구나 누드사진을 보면서 괜히 멋쩍은 감정을 한 번쯤은 느껴 보았을 것이다. 노일강 펜션은 멋쩍은 육면체의 몸놀림이라 보고 싶다. 육면체 형태의 각 실은 내부적으로 컬러의 화려한 향연을 꿈꾼다. 그리고 육면체들은 수직 반상의 수직 동선을 기준으로 앞뒤 옆으로 튀어나와 있다. 누가 길게 많이 나왔는지 자랑이라도 하듯이 캔틸레버로 뻗어 나와 있다. 꼭 어린아이들이 블록 놀이에서 자신이 길쭉하게 만든 블록들을 자랑하는 것과 같다.

펜션시설의 많은 부분은 휴식을 위한 장소로써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새로운 휴식처에서 만나는 새로운 형태와 공간은 방문자에게 또 다른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TE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