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건축사사무소 오유에이
천호 부활성당
천호성지는 15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교우촌 천호(天呼)공소의 천호산(天壺) 기슭에 있다. 그 이름처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백성들이 하느님을 부르며 사는 신앙 공동체로서 종재하고 있고, 천호산 역시 이름 그래도 순교자의 피를 담은 병의 구실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1866년 순교한 열 다섯 분의 순교자가 묻혀 계시고, 이 분들과 순교한 많은 분들이 종적을 알리지 않은 채 묻혀 계신다.
십자가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성인묘역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곳에 성당이 있다. 지난 2년간 성당계획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것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성당은 노출콘크리트 절판구조로 벽과 지붕을 계획하였고, 벽의 아래쪽에 미사예식을 방해하지 않는, 낮고 긴 창을 만들고 절판이 만나는 자리를 찢어 세로로 긴 창을 넣어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평면도 전체적인 절판의 느낌을 살려 오각형의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성당의 형태를 살리기 위해 진입부의 홀은 육면체가 관입시켜 독립된 형태를 유지했다.
위치: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
대지면적: 7537㎡
건축면적: 660.14㎡
연면적: 1564.40㎡
건폐율: 8.76㎡
용적률: 8.91㎡
자재정보: 송판무늬노출콘크리트, VMZINC
담당: 계획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