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의 작업은 도시와 건축의 접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주목하고, 도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작동하는 건축적 해법과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전통건축인 한옥에서부터 현대건축을 다루는 작업까지 범위를 규정하지 않고,
다양한 건축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갑니다. 보이지 않는 개념에 잠식되어버린 건축을 지양하고,
건축의 본질적 가치인 공공성과 사용성이 담긴 디테일이 풍부한 건축을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전재영, 양정원
- 설립
- 2020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 241 (신수동, 인주빌딩) 5층
- 연락처
- 02-6401-1188
- 이메일
- aubeoffice@naver.com
체제헌
파주 운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속해 있어 대규모로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대지의 전면은 남향으로, 주거용 필지로서의 컨디션이 좋고, 삼면이 도로로 둘러 쌓여있어 개방감과 인지성 또한 탁월한 곳에 클라이언트는 주인세대를 포함한 3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을 짓고자 했다.
3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한정적인 대지 크기와 가구별 1대 이상의 주차대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공간구성이 필수적이었다. 또한 각각의 가구가 마당 및 옥상정원 등 외부공간을 가지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수직 방향으로 가구를 분리하였다.
수직으로 구획된 가구별로 계단과 화장실 등의 위치를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전용이 되는 거실, 침실, 식당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특히 최상층에는 경사지붕을 활용한 다락으로 알파공간을 확보하고, 독립적인 옥상정원을 확보하여 수직적으로 풍부한 공간구성을 조성하였다.
연속된 경사지붕을 통해 독특한 조형미를 부여한 체제헌은 여러 가구가 사는 다가구주택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외부에서 보면 하나의 집처럼 인식하도록 집 전체의 통일감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삼면이 도로로 둘러싼 대지의 특징에 따라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각 공간의 개구부 위치 등 레이아웃을 조정하였다.
△ 주차와 주진입공간은 필로티를 통해 최소한으로 구획하고, 전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3대가 사는 집
채제헌의 주인세대는 요즘은 보기 드문 3대가 사는 대가족이다. 노모와 부부, 3명의 자녀를 합하면 총 6명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방의 개수가 기본적으로 많이 필요했다. 먼저 방의 크기를 최적화하고, 가족들이 모여 소통하는 거실과 식당, 가족실은 복층으로 구성하여 개방감을 확보하였다. 각각의 방들은 독립된 마당과 옥상정원 등 외부공간을 가지며, 특히 최상층 다락은 옥상정원을 통해 서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 거실에서 바라본 모습
△ 식당 및 거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및 가족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목조주택
채제헌의 기본 골격은 경골목구조이지만, 다가구주택 차음, 내화와 필로티 주차 등을 해결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구조 등을 합성한 하이브리드 경골목구조를 채택했다. 공간의 기능과 법적인 요구사항을 위해 서로 다른 공법의 장점만을 활용하였고, 거주자 특히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내부 모든 마감재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였다.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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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2층 |
건축면적 | 160.67㎡ |
건폐율 | 59.75% |
구조 | 경골목구조 |
최고높이 | 8.95m |
시공 |
용도 | 단독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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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268.9㎡ |
연면적 | 234.36㎡ |
용적률 | 87.16% |
주차대수 | 4대 |
사진 | |
설계 | (주)건축사사무소 오브 (전재영) |
자재정보
외부마감 | 지정 스터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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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
마루 | |
주방가구 | |
욕실기기 | |
현관문 |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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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