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봉황동 다가구주택
ㅣ 2019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은상
ㅣ 제20회 김해시 건축대상제 대상
도시재생산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도 기존의 정겨운 골목의 모습과 추억을 간직하고자 노력 중인 김해시 봉황동. ‘봉리단길’이라는 이름도 문화와 예술이 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생긴 이름이다.
이곳에 자신의 창업 일터이자 가족이 함께 머물 다가구주택을 짓고자 우리를 찾아온 클라이언트와 대지 선정부터 함께하게 되었다. 우리가 선택한 대지는 도로 전면부가 옆집 담장으로 막혀 있어 상업시설로서 단점을 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낮았다. 이 부분을 디자인을 통해 대지의 단점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건물의 정체성을 만들기로 한다.
대지의 특성상 1층에 자리 잡은 클라이언트의 일터와 상업시설은 보행자가 많은 대로변에서 잘 보이도록 대각선으로 매스를 돌려 배치했다. 2, 3, 4층으로 올라갈수록 주변 건물들과 방향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들어진 나선형 매스는 큰길에서 보이는 건물의 첫인상이 된다.
△ 건물 형태 변화 과정
△ 대로변에서 잘 보이도록 매스를 돌려 배치한 1층 상업시설
△ 다가구주택 주출입구
△ 거실
△ 거실과 중정
이 건물은 주변에 근접해 있는 건물들로 인해 커다란 창을 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사생활과 채광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3층 거실에 복층 높이의 중정을 내고, 가족들만의 안락한 외부공간을 갖도록 했다.
△ 주방
또한 사생활과 채광을 모두 고려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외장재로 사용하였다. 야간에는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내부조명이 어두운 동네를 밝힌다.
△ 내부계단
△ 침실
△ 외장재로 사용한 폴리카보네이트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내부조명이 어두운 동네를 밝힌다.
건축개요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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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4층 |
건축면적 | 118.42㎡ |
건폐율 | 55.08% |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다가구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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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215.00㎡ |
연면적 | 260.67㎡ |
용적률 | 121.24% |
주차대수 | 4대 |
사진 | 송유섭 |
설계 | 공오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