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이야기가 가득한 짓기를 하고자 합니다.
소하건축이 추구하는 작업은 물질에 집착하는 현대의 삶 속에서 따스하고 밝게 빛나는 소박한 집이 가지는 가치를 일깨우고자 합니다.
건축과 마음이 만나는 집은 언제나 밝고 따스합니다. 감성이 묻어나는 집을 만들기 위해 공간에 마음을 담고 담아서 마음이 전해지는 따스한 집을 만들고자 합니다. 처음엔 빈공간이지만 삶의 공간으로 채워지면 추억과 꿈이 공존하는 가장 소중한 장소이기에 끊임없이 대화하고 사유하는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건축의 과정을 겸손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여 꿈의 이야기가 가득한 짓기를 하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성호
- 설립
- 2016년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914-7 B1
- 연락처
- 02-2038-4758
- 이메일
- sohaarch@naver.com
- 홈페이지
- http://sohaa.co.kr
청라 WOOJOO
건축주를 처음 만난 건 2018년 가을, 집을 짓기 위해 사무실로 찾아와 두 필지를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두 땅에 대한 장단점과 집짓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건축주는 꼭 다시 오겠다 약속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시작되기 전 가을에 건축주는 다시 사무실을 찾아 집을 짓기로 하였다. 그렇게 건축가를 믿고 약속을 지켜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주택단지 내에 위치한 대지. 보행로가 남측에, 진입로는 북측에 좁게 위치하며 양옆에는 2층 주택이 인접해 있었다. 주변 상황과 안정감 있는 내부를 구성하기 위해 역‘ㄱ’자 형태로 배치를 하고 남측에 마당을 두었다. 마당 앞에는 낮은 담장을 두어 보행로와 선택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크고 작은 3개의 마당을 가지고 있는 주택. 진입 마당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마당으로 건물을 들여다 만든 마당이기에 좁은 입구를 넓어 보이게 한다. 보행로와 인접해 있는 전면의 마당은 영롱 쌓기로 만들어진 담을 통해 거리와의 시선을 한번 걸러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자연의 변화를 집으로 끌어들여 내부 공간을 한 층 풍부하게 만든다. 식당에서 나갈 수 있는 후정은 거실과 식당에 채광을 들이는 장치로 사용되며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는 폐쇄된 공간이다.
△ 보행로에서 바라본 주택
△ 진입로 및 현관
북측에 위치한 현관을 들어서면 좁은 복도를 따라 넓은 공용공간으로 진입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2층 높이의 식당은 위층에 위치한 서재와 소통이 가능하게 하며, 낮게 위치한 거실과의 대비를 통해 수직과 수평의 교차 축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빛과 색을 이용하여 공간을 더 오묘하게 만들고 차분함과 활발함이 공존하는 주택의 핵심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거실과 식당은 이어져 있는데, 단차를 낮게 두어 마당보다 낮게 있다. 덕분에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소파에 앉아도 눈높이로 바라볼 수 있다. 거실에서 마당으로의 동선은 단절되어 있지만, 사이 처마공간과 포치 공간을 거쳐 시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거실을 지나면 멀티 룸과 외부마당으로 연결되는 작은 포치 공간이 있다.
△ 1층 복도에 위치한 화장실
△ 복도
△ 거실
△ 주방 및 거실
△ 멀티룸
△ 포치공간
2층에 오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서재는 아이들이 노는 실내 놀이터이자 도서관이며 낮잠 공간이다. 아이들 방에서도 가깝게 위치하여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고, 거실과 식당에서도 수직적 개방을 통해 단절되지 않도록 했다. 잘 설계된 공간을 통해 시선을 교감하고, 다양한 시각과 기쁨을 얻을 수 있기에 아이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2층의 가장 깊은 곳에는 안방과 드레스룸, 욕실을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 주방과 서재
△ 포인트 컬러로 칠한 벽
△ 서재
△ 2층 세면공간
△ 안방
△ 자녀방
외부에서 보이는 3개의 덩어리는 단절되었다기보다는 연결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백고벽돌을 일부분 절단하여 밝은 면을 사용함으로써 단정하며 단단한 인상을 의도했다. 외부공간 중 그늘진 곳에는 탄화목을 포인트 재료로 사용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주려고 했다. 담장은 영롱 쌓기로 처리하여 집과 연속성을 부여하며 외부공간과 선택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전면마당에서 바라본 포치공간
건축개요
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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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 2층 |
건축면적 | 144.71 |
건폐율 | 42.28% |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경골 목구조 |
최고높이 | |
시공 | HNH 건설 |
용도 | 단독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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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342.30㎡ |
연면적 | 195.25 |
용적률 | 51.11% |
주차대수 | 1대 |
사진 | 이한울 |
설계 | 소하건축사사무소 |
자재정보
외부마감 | 백고벽돌컷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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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재 | 레하우 PVC 시스템창호 |
마루 | 구정원목마루 |
주방가구 | 성진주방가구 |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
현관문 | 코렐도어 |
붙박이장 |
내부마감 | 벤자민무어 수성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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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재 | 동부 칼라강판 |
실내가구 | |
욕실마감 | |
조명 | |
실내문 | |
데크재 | 고흥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