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배려하는 공간, 삶의 조각들을 아로 새길 수 있는 건축
건축주의 생각과 철학에 다가서고자 노력하는
순수한 마음이 만들어 내는 공간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재경, 이정우, 이재호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20 B104
- 연락처
- 02-796-0401
- 이메일
- etaa@etaa.kr
- 홈페이지
- http://etaa.kr
보다 서울
서울특별시 용산구 해방촌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있는 대지는 6m의 지면 고저 차를 가진 도로에 접해 있으며, 주변은 높이 제한에 따라 건축된 4개 층 이하의 건축물들이 밀집되어 있다. 의뢰인은 2개의 필지를 합필하고, 지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정한 건축 규모를 확보하고, 해방촌 주변상가들과 어울리는 다양한 크기를 가진 상업공간으로 계획해 주기를 희망했다.
△ 4층 테라스 남산풍경
소유하지 않는 풍경
남산 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대지의 위치와 도시계획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에 따라 대지는 장애물 없이, 남산의 풍경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있다. ‘아름다운 남산의 풍경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설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소유하지 않는 풍경을 주제로 계획안을 발전시켰다. 모두에게 열린 풍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수직 동선을 외부화하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통해 누구나 건축물을 오르며 남산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 건축물의 형태생성과정
△ 전면도로에서 바라본 동측면
△ 경사도로에서 바라본 북측면
△ 교차로에서 바라본 근린생활시설 주경
△ 교차로에서 바라본 근린생활시설 야경
안전한 골목길을 위한 배려
이면도로에 있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서 골목길은 저녁이 되면 어두운 골목으로 변모한다. 내부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 이후에도 골목길의 어두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건축물 외벽 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변 거리를 환하게 밝히며,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하나의 요소로 작동하기를 바랐다.
△ 외부동선 계단 진입로
△ 반대편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 연속으로 수직 배치된 외부 테라스
△ 수평으로 연속된 외벽 디테일
△ 지하 2층 외부출입구
△ 지하 2층 내부계단
△ 경사도로에서 바라본 지하주차장
오래된 풍경
주변의 오래된 건축물은 벽돌을 재료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동네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지하층은 벽돌로 계획하여, 주변과 연속된 풍경을 만들어내고, 지상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월이 묻어나는 콘크리트 패널로 분리 적용하여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건축물의 크기를 주변의 건축물들과 어울리는 규모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 지상1층 외부계단
길에서 만나는 작은 가게들
해방촌의 오래된 동네의 상가들은 길을 마당으로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가진다.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길에서 상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각 실의 외부 출입구를 계획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구성된 7개의 가게는 각각 자신만의 출입구를 가지며, 레벨을 달리하는 공간 모두가 길과 면하게 함으로써, 기존 마을의 구조적 맥락에 따르며, 수직으로 연결되는 외부동선은 남산의 풍경과 결합하여 작은 가게들을 활성화한다.
△ 지상 1층 내부
△ 지상 1층 계단
△ 지상 2층 외부계단
△ 지상 3층 외부계단
△ 지상 3층 외부테라스
△ 지상 3층 내부
△ 지상 4층 외부계단
△ 지상 4층 외부테라스
△ 지상 4층 내부 수평띠창
△ 지상4층 계단에서 내려다본 풍경
@jongminPark
건축개요
| 위치 |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
|---|---|
| 규모 | 지하2층, 지상4층 |
| 건축면적 | 139.96㎡ |
| 건폐율 | 59.55% |
|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 최고높이 | 11.99m |
| 시공 | (주)메트로건설 |
| 용도 | 근린생활시설 |
|---|---|
| 대지면적 | 230.00㎡ |
| 연면적 | 613.82㎡ |
| 용적률 | 146.59% |
| 주차대수 | 4대 |
| 사진 | 박종민 |
| 설계 | ETA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