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대지와 공간에 대해서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바탕하여 군더더기를 제거 한 디자인방법론으로서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주익현
- 설립
- 2017년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4-12 3층
- 연락처
- 02-512-7892
- 이메일
- jih@ciid.co.kr
투리스
재개발구역인 이곳의 주민들은 각종 갈등과 정치적인 이유로 오랜 기간 동안 변화 없이 방치되어 있다. 더 큰 변화를 위해 작은 변화를 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 동네는 그러한 이유로 병들어 가고 있다. 빈 건축물로 방치되어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던 시점, 모험심 가득한 클라이언트가 이 건축물을 매입하며 활기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투리스, 현재에 메시지를 던지다
기원전부터 탑(Turis)은 권력자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인간의 극한 노동이 수반되는 꽤 어려운 건축물로의 기능을 했다, 그러나 그보다는 특유의 메시지를 지닌 신성함과 지역의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우선시했다. 무거운 돌을 하나 하나 쌓아나가듯 간결한 디자인 언어로 신중하고 반듯하게 세워진 입면을 낡고 무질서한 골목의 풍경과 대비시켜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려 하였다.
미래를 위한 현재의 움직임
먼저 기존 건물을 디자인사무소의 사옥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각 공간을 재구성, 재배치해야 했다. 전면 경사도로의 레벨차이를 이용하여 기존 1층과 2층 사이 계단참의 화장실 공간을 메인로비로 변경하고, 기존 출입구를 1층과 지하층만의 전용 입구로 계획하여 사옥 이용자와 임차인의 동선을 사전에 분리했다.
2층부터 시작되는 사옥에는 각 층의 넓은 계단참을 이용하여 곳곳에 풍요로운 휴게공간을 배치했고, 각 부서 및 실별 프로그램의 특징에 맞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4층을 5층으로 수직증축하며 얻어낸 높은 층고의 회의실과 옥상정원과 연계된 옥탑의 오피스바에서는 아현동의 경관을 파노라믹 뷰로 펼쳐 보여 좋은 인상을 주는 공간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막연한 미래를 꿈꾸며 현재는 단지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최선이라 믿는 동네의 분위기에, 시간은 지금도 계속 흐르고 있고, 현재는 언제나 과거일 수밖에 없으니 당장 실재적인 미래를 개척하라는 메시지로서 이 건축물이 읽히길 희망한다.
① 대관공간 ② 기계실 ③ 창고
① 대관공간 ②-1 로비(오피스전용) ②-2 로비(공유공간전용) ③ 화장실 ④ 창고 ⑤ 주차장 ⑥ 엘리베이터
① 대관공간 ② 화장실 ③ 오피스 ④ 엘리베이터 ⑤ 미팅룸
① 대관공간 ② 화장실 ③ 오피스 ④ 엘리베이터 ⑤ 테라스
① 대관공간 ② 화장실 ③ 오피스 ④ 엘리베이터 ⑤ 테라스
① 대관공간 ② 창고 ③ 오피스 ④ 엘리베이터 ⑤ 미팅룸 ⑥ 테라스
① 오피스바 ② 테라스
① 코어(계단/엘리베이터) ② 창고 ③ 대관공간 ④ 오피스 ⑤ 오피스바
① 코어(계단/엘리베이터) ② 창고 ③ 피트/기계실 ④ 화장실 ⑤ 미팅룸
건축개요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
|---|---|
| 규모 | 지하1층, 지상4층 → 지하1층, 지상5층 |
| 건축면적 | 158.26㎡ → 162.93㎡ |
| 건폐율 | 47.65% -> 49.37% |
|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일반철골구조 보강 |
| 최고높이 | 21m |
| 시공 | 대운종합건설 |
| 용도 | 근린생활시설 |
|---|---|
| 대지면적 | 330㎡ |
| 연면적 | 777.63㎡ -> 918.39㎡ |
| 용적률 | 173.56% -> 218.34% |
| 주차대수 | 5대 -> 6대 |
| 사진 | 송유섭 |
| 설계 | CII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