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고은
- 설립
- 2017년
- 주소
- 충북 충주시 갱고개로 176 (연수동) 4층
- 연락처
- 043-854-0290
- 이메일
- choegoeun@gmail.com
최소한의 집
최소금액과 최소면적으로 짓는 집
건축주의 요구사항
독립한 30대 여성이 몸과 마음의 안식처로 택한 주말주택지는 본가 바로 옆의 대지이다. 본가와는 경계 없이 편하게 통하면서도 독립적인 공간으로 자리하고, 주말에 부모님댁에 오면서 홀로 조용히 쉬거나 지인들을 초대하는 파티룸이 되길 원했다. 또한 이곳은 주민들끼리 서로 가족이자 친구인 작은 마을이라 사생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개방적이고 볕이 잘 들면서도 사생활이 보호되는 공간을 그렸다.
△ 마을 어귀에서 본 모습
주택의 배치
고즈넉한 산자락에 위치한 대평촌 마을. 본가 바로 옆에 위치한 대지는 본가와 담장이나 대문과 같은 어떠한 경계도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을과의 관계에서는 집집마다 대문의 경계가 모호한 작은 마을인지라, 사생활 보호를 우선시했다. 따라서 배치 시 도로를 등지고 주차장을 두어 마을과 거리를 두고, 반대로 너른 마당과 열린 전망을 갖도록 했다.
△ 현관
△ 거실에서 본 모습
평면 계획 및 각 실별 특징
이 집은 최소한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말주택으로, 많은 것이 생략되고 축소되었다. 작은 규모의 주택이기 때문에 수납장을 곳곳에 두어 활용도를 높게 하고, 거실 층고를 높게 하여 작지만 큰 공간감을 갖도록 했다. 담장이나 현관도 두지 않고, 최소한의 침실과 거실, 위생 공간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최소한의 집이지만, 폴딩도어를 열면 바로 앞의 잔디마당과 멀리 봉황산까지 확장되는 작지만 큰 나만의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 거실에서 본 모습
△ 거실에서 본 모습
입면 계획 (형태 및 마감재)
회색의 마을. 대풍촌 마을은 시멘트벽돌, 미장으로 마감된 외벽과 샌드위치 패널, 슬레이트 지붕의 낮은 박공으로 즐비해 있어 전반적인 느낌은 회색 마을 같다. 이곳에 높이 솟은 박공과 밝은 색채의 마감으로 대풍촌 마을의 기존 질서를 받아들여 이질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을의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 마당에서 본 모습
① 보일러실 ② 화장실 ③ 주방 ④ 거실
건축개요
위치 | 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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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 2층 |
건축면적 | 26.4m² |
건폐율 | 7.54 |
구조 | 경량목구조 |
최고높이 | 5.5m |
시공 | 건축주 직영 |
용도 | 단독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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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350 |
연면적 | 38.4m² |
용적률 | 10.97 |
주차대수 | 1대 |
사진 | 건축사사무소 고은 |
설계 | 건축사사무소 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