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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예하파트너스
예하파트너스는 통제된 형태의 작업을 지양합니다. 도시의 맥락이 건축 공간에 어떻게 연장되며, 연결될지를 고민합니다. 도시가 가진 아젠다(agenda)를 다른 조건의 건축 작업을 통해 투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저희의 관심사는 열린 공간의 구현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행위 패턴이 열린 사회의 모습으로 확장되는 '열린 공간의 실현' 입니다.
전문분야
설계
대표자
조한재
설립
2016년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9 (성수동1가) 2층
연락처
070-5138-2150
이메일
yeha5216@gmail.com
홈페이지
http://yeha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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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원 南無園 

최소한의 삶최소한의 필요로 채워진 집


동네의 옛 이름인 망동(보름골)은 마일리의 소지명으로, "바라는 동내 ; 望洞"라는 뜻이다. 마을 지명처럼, 동네는 남측으로 경사를 가지는 산자락 사이 골짜기에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건물이 들어선 대지는 그 골짜기 상단,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적당한 높이에 위치한다. 1~2m의 적당한 경사를 가지고 있어 단조롭지 않고, 밝은 빛으로 채워져 양지의 기운이 넘치는 곳이다. 

대지 남쪽으로는 포도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북측과 동, 서측에서는 산세가 대지를 아늑하게 감싸준다. 남측에는 소규모 천이 있어 여름철에는 적당한 물이 흐르며 마치 담양의 소쇄원과 같은 운치를 가지기도 한다. 이에 더해 대지 양쪽으로는 마을 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사람과 차의 왕래가 잦지는 않으나,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고립감을 주지 않는다. 더불어 대지에는 인위적인 손길 없이도 주변에 이미 소나무, 전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자리 잡고 있어 어떠한 형태의 집도 부담스럽지 않게 어우러지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자연환경은 곧 도심과는 달리 사계절의 변화를 또렷하게 체감할 수 있는 이 집만의 매력이 되었다.






60대 후반의 건축주는 여느 한국 사람처럼 고도 성장기의 시대를 살아오다 자신의 자리에서 인정받으며 존경받는 학자의 삶을 살았다. 오랜 교수 생활 끝에 2021년 퇴직했다고 전해 들었다. 아마 한국 사회에서 상징적 위치를 나타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표본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고도 성장기를 몸소 체험한 이 세대의 인생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배고팠던 어린 시절을 견디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는 세대다. 땅을 가꾸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속된 말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마음속의 동경이 있는 것이다. 








보통의 세컨 하우스들은 마을과 동떨어지고 경치가 좋은 외곽지에 많이 위치하는 데 반해 이 집은 마을의 중심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특이성이 있다. 이는 건축주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인데, 자신의 꿈은 마을 이장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잘난 집보다는 연고 없이 외지에서 왔어도 마을 구성원으로 동화될 수 있는 집을 지어 살아가고자 했다. 그리고 이 대목은 집을 짓는 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건축주가 이 대지를 발견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네가 가지는 기운, 풍경, 마당의 빛, 주변의 자연환경 등 처음에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느낌으로 접근하였으나, 그것만을 가지고 바로 건축을 하지 않고 땅을 이해하는데 비교적 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곳곳의 지세와 계절의 변화 등 대지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 내며, 차근차근 집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웠다. 처음 만났을 때 국문과 교수님이라는 말에, 책으로 집을 꾸미겠다는 일견 단순한 생각을 했지만, 웬걸 모든 책을 거의 버리거나 기부했다고 한다. 모든 것을 다 털고 빈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교수님의 생각. 그래서 집의 처음 이름이 '우거', '한량한거'를 거쳐 마지막에는 ‘나무원’으로 정해졌으리라. 그래서 이곳은 비우는 집이자 최소한의 기능과 최소한의 요소로만 작동하는 집, 그리고 교수님 그 자체의 집이 되었다. 



규모와 스타일


△ 건축주 스케치



건축주는 기존 서울 거처를 유지하고, 세컨 하우스의 개념의 집을 짓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완전한 이주가 아닌, 평생의 사회적 관계가 남아있는 서울의 집과 은퇴 후 자연생활의 시작을 위한 이곳 가평 주택을 양립하는 삶. 당분간은 일종의 도농주거 양다리 삶의 방식으로 전환하며 살고자 했다. 평생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두려움과 은퇴 후 인생 2막의 시작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있는 건축주는 살아가며 생활의 축을 맞춰나갈 것이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은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주거의 규모가 아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규모였다. 이를 바탕에 두니 대략 20~25평의 집이 적절하겠다고 판단했고, 이후 건축주와 우리는 집의 원형과 경험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마을에서 눈에 띄지 않는 집, 막히지 않고 순환하는 구조를 가진 집. 마을의 한가운데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 두 가지 조건을 확고하게 내놓았던 건축주는 어느 날 세심하게 그려낸 평면 스케치를 가져오기도 했다. 각각 나뉘면서도 문이 없어 하나로 연속되는 집의 구조였다. 이에 더해 어릴 적 적산 가옥의 기억과 살았던 집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몇 개월에 걸쳐 나누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제안 또한 한 번에 받아들여졌다. 어느덧 집의 모습이 건축주를 닮은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접근되어 갔고, 선비의 삶을 기록하는 듯 한 집이 완성되리라 예상했다. 




△ 함석 덧문을 모티브로 한 남측 창



설계 컨셉과 공법 및 외장재 선정설계에 대한 기준은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집이 마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이를 위해 전체 외형은 박공지붕과 단층으로 단순하고 쉽게 접근했으며, 외벽은 검은색 페인트 목재와 전면 브라운 벽체를 가진 투톤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도로에서 보이는 뒷모습에서는 검은톤으로 존재감을 없애고, 전면 마당을 향해 열린 남측 벽체는 밝은색 원목톤으로 처리해 마당으로 열린 방향성을 담고자 했다. 비유하면 마치 사과의 껍질이 벗긴 면과 안 벗긴 면이 동시에 있는 격이다. 그리고 남측의 벽에서는 통속적인 모습의 창을 없애고자 했다. 어릴 적 시골 동네 점방에서 영업이 끝날 때 닫던 함석 덧문을 모티브를 차용한 이 창은 부재 시 집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이웃들에게 알려주는 사인 월의 역할을 한다. 



△ 함석 덧문을 모티브로 한 남측 창



그리고 사실 외장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지붕재이다. 지붕에는 보통 시골 마을에서 축사나 농막 창고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양철지붕 및 골슬레이트 감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흔히 대골, 소골로 불리우는 아주 값싼 물성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동일한 형태의 기능적 재료를 찾는 시간이 꽤 걸렸다. 마침 레트로 감성의 유행에 따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재료를 겨우 발견하였고, 현장에서 비교 테스트하여 가장 유사한 느낌의 지붕재로 선택했다.



△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 다락에서 내려다본 거실과 주방


△ 독립된 형태를 가지며 집 속의 집 컨셉을 완성하는 주방


△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과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 주방에서 바라본 창 밖 자연과 거실, 다락


△ 독립된 형태를 가지며 집 속의 집 컨셉을 완성하는 다락



두 번째는 실내 구성을 순환하는 집의 개념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집에는 현관문 외 모든 문을 없앴다. 작은 공간이 모여 하나의 방을 만들고, 박공 형태의 집안에서는 이 모든 실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안방, 거실, 주방의 기능적 구분에 더해 자는 곳, 쉬는 곳, 먹는 곳, 씻는 곳, 싸는 곳의 영역으로만 최소한으로 구분될 뿐 모두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된다. 이렇듯 단순히 면적상의 수치로만 집의 크고 작음을 판단하는 건 상대적인 편견이다. 건축주 또한 완공 후 거주해 보니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 집이 답답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집 속의 집


앞서 언급했듯이 집은 구획된 방의 개념이 아닌, 한 지붕 아래에서 여러 장소가 모여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이 모여 집이 되는 것이 아닌 집 자체가 큰 방이자 큰 마을이 된다. 우리는 그 중심에 거실을 두고, 거실 양측으로는 한쪽에 주방, 한쪽에 스킵플로어 형태의 작은방과 다락방을 두었다. 거실에서 바라볼 때 양쪽의 주방과 다락 공간은 지붕의 박공 형태 반복을 통해 독립적 형태를 가지며 실내 공간의 컨셉인 집 속의 집을 완성한다.



△ 다락


△ 다락


△ 스킵플로어가 적용된 복도


△ 방


△ 파우더룸과 화장실



최소한의 편의성과 간결함으로 내부 공간을 형성하여 매우 단순한 실내구조로 되어 있으나, 각각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의 풍경은 전혀 단조롭지 않고 지루하지 않다. 건축주의 미학적 감각과 건축가 및 시공사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이 프로젝트에 큰 바탕이었음을 고백한다. 어느 건축주보다 까다로웠지만, 5개월에 걸쳐 나눈 집에 대한 수많은 대화는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자 과정이었다. 건축주가 운을 띄우면, 우리는 그림을 짓는 하나의 시구를 완성하는 듯했다. 집을 짓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공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이 집은 막상 지어 보니 마치 우리가 사는 집을 지은 것 같았다. 집은 결국 사람이 채워가야 완성된다. 넓디넓은 마당을 꾸며가며 점점 농부가 되어가는 건축주를 보면 앞으로 건축주 가족이 채워나갈 집의 모습이 그려진다. 교수에서 농부로 4계절을 한 바퀴 돌면, 집안 곳곳에 사계가 채워지리라.















건축개요

위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규모 지상1층, 다락
건축면적 88.18㎡
건폐율 8.48%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 지붕 - 철근콘크리트
최고높이 5.16m
시공 아르케디자인 빌드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1,040㎡
연면적 88.14㎡ (지상1층 : 66.50㎡ / 다락 : 21.64㎡)
용적률 6.39%
주차대수 1대
사진 변종석
설계 건축사사무소 예하파트너스

자재정보

외부마감 적삼목 위 블랙페인트, 적삼목위 오일스테인
창호재 레하우 86mm PVC 3중 시스템창호
마루 동화자연마루
주방가구
욕실기기
현관문
붙박이장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지붕재 원일 스틸 골강판 c-76
실내가구
욕실마감
조명
실내문
데크재

나무원 南無園

위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1,040㎡
건축면적 88.18㎡
연면적 88.14㎡ (지상1층 : 66.50㎡ / 다락 : 21.64㎡)
규모 지상1층, 다락
설계 건축사사무소 예하파트너스
시공 아르케디자인 빌드
사진 변종석

대표키워드 >>

#가평 #건축사사무소 예하파트너스 #경기도 #단독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