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대지와 공간에 대해서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바탕하여 군더더기를 제거 한 디자인방법론으로서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주익현
- 설립
- 2017년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4-12 3층
- 연락처
- 02-512-7892
- 이메일
- jih@ciid.co.kr
조이트로프 Zoetrope
강남구 근린생활시설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조이트로프는 효율이 아닌 다채로운 공간 경험과 그로 인한 창의적 생산성 향상을 추구한다. 공감각적 경험이 주는 자극은 영감이 되고, 업무와 업무 간 피로를 다스릴 만한 여유가 있는 공간을 벽, 선큰, 계단이라는 단순한 건축 어휘로 구상했다.
조이트로프Zoetrope는 여러 장의 그림을 회전시켜 움직이는 환영을 보여주는 초기 애니메이션 기구로, 겉에서 보았을 때는 알 수 없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계속해서 바뀌는 그림들이 연속해서 움직이는 장면을 만든다. 주거지 깊숙한 곳에 자리한 이 건축물 역시 겉으로 보면 무심한 벽으로 인지되지만, 건축물 안에서 내, 외부가 중첩된 장면과 계단을 오르내리며 이어지는 유연한 시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이곳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경험으로 공감각적 기억을 축적하게 된다.
안팎의 경계에서 감상의 대상이 된 벽
벽은 내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편집된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조의 시간대에 따라 다채로운 그림자를 연출하여 생경하게 느껴지는 스크린이 되기도 한다. 조이트로프의 벽 또한 오랜 업무 시간 동안 마주하는 지루한 벽이 아니라 차를 마시러 갈 때, 기지개를 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날 때 등 일상의 틈에 시선을 멈추고 ‘감상하는 벽’이 되길 바랐다.
빛의 중첩이 시나리오가 되는 선큰
이곳의 가장 중요한 시설인 스튜디오 촬영 공간은 넓은 면적과 높은 층고가 마련된 지하 2층에 계획하였다. 환경적으로 기피 대상인 지하 공간에 과감하게 3개의 선큰을 교차 배치하여 채광 및 자연 환기로 쾌적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환경을 만들었다.
△ 지하 1층 선큰을 통해 지하 1층까지 드는 햇빛
△ 지하 2층 선큰 공간
△ 지하 2층 스튜디오
△ 여러 개의 선큰을 배치해 밝고 쾌적한 지하층
일상의 환기가 되는 계단
도로에 면한 주차장과 선큰을 제외하고 남은 공간에 건축물의 진입로 겸 계단을 두었다. 계단 양옆이 열려 있어 각 층을 이동할 때 마치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계단 끝에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넓은 데크를 구성하여 직원들에게 탁 트인 하늘과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비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했다.
△ 진입로이자 수직 이동 동선을 겸하는 중심 공간, 계단
△ 계단을 따라 끝까지 오르면 만나는 넓은 데크
△ 중첩된 벽
©️ CIID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로비 ④ 기계실 ⑤ 창고 ⑥ 선큰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로비 ④ 테라스 ⑤ 창고 ⑥ 주차장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로비 ④ 창고 ⑤ 주차장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로비 ④ 창고
① 로비 ② 테라스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창고 ④ 테라스 ⑤ 기계실
① 오피스 ② 화장실 ③ 로비 ④ 테라스 ⑤ 주차장
건축개요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18길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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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 2층, 지상 2층 |
건축면적 | 210.91㎡ |
건폐율 | 49.84%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라우종합건설㈜ |
용도 | 근린생활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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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423.10㎡ |
연면적 | 867.56㎡ |
용적률 | 98.94% |
주차대수 | 4대 |
사진 | 송유섭 , CIID(별도 표기) |
설계 | CI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