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Isadore Kahn-
"건물이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
인간, 자연, 문화의 관계를 조율하고 생각하면서
반영된 결과물을 원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성철
- 설립
- 2011년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2길 60 (잠실동, 송보빌딩) 202호
- 연락처
- 02-6104-6603
- 이메일
- topplanarch@naver.com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용 도 : 종교시설
대지면적 : 1,046 ㎡
건축면적 : 592 ㎡
연면적 : 1,646㎡
규 모 : 지상4층
디자인/완공 : 2012/2013
“꿈사랑의 교회”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현장조사를 갔을 때 대지 주변은 판잣집, 가건물, 점집들이 난무해 정돈이 되지 않는 “무질서”라는 단어가 적합한 혼란스러운 곳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지역에 “교회”라는 하나의 ICON이 형성되면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공존 및 공생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배치계획에 있어서 “교회”라는 용도의 특성상 인지성과 예배실의 대공간을 고려해서 가장 높이 지을 수 있는 위치에 건물을 배치하였으며, 프로그램에 비해 대지가 작아 외부공간 형성이 어려웠다.
평면계획은 건축주의 요구상 교회종교시설), 어린이집(노유자시설)과 카페테리아(근린생활시설)로서 복합 용도를 요구하였는데, 이러한 사항은 “교회”라는 단일 용도로 주변과 단절시키는 것 보다는 주말엔 교인들이 이용하지만,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카페테리아, 어린이집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개방된, 열려있는 공존과 공생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랐다.
MASS는 “상처 받은 영혼들의 안식처”로서의 교회를 상징하기 위해 영혼을 안정시킨다는 의미를 가진 “흑수정(morion)”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앞으로 이 교회가 나아갈 길과 역할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설계 시 입면계획은 불모의 땅에서 흑수정이 새싹처럼 올라온 흔적을 상징하는 “띠”를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사항이 공사 중에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꿈사랑의 교회”는 구원과 상처 받은 영혼들의 안식처로서의 교회의 본질적인 역할을 다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공존 및 공생을 하면서 이기주의적이지 않은 이 지역의 ICON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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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로우종합건축사사무소] ‘원주꿈사랑의교회 신축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