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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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O'BRICK | 스페니쉬 레스토랑 와이샵
그래픽디자이너인 오너의 바램은 재료의 본질을 그대로 표현해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철과 시멘트, 그리고 고재의 느낌을 살려 전체적인 컨셉을 잡고 좁은 주방의 많은 기자재들은 일체형 수납을 계획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스페인에서 디자인과 요리를 공부하던 학생이 그곳 할머니로부터 레시피 북을 물려받아 서촌에 열었다는 스페인 가정식 레스토랑. 야야(YAYA, 스페인어로 할머니)의 가게라는 뜻을 지닌 'y shop‘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우선 리모델링 전 외관을 보면 목재에 화이트 톤의 칠을 입힌 단조로운 모습의 디자인. 그러나 시간이 지나 색이 바래고, 엉성한 마감처리로 인해 목재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검정색의 프레임과 흰색의 벽돌을 대비시켜 (black&white) 기존 화이트톤의 밋밋했던 공간에 색채와 재질감의 대비에 따른 입체감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크지 않은 내부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하고 쇼윈도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기존 테라스를 철거하고 최대한 도로 쪽까지 공간을 확장하였습니다. 간판은 금색의 'Y shop' 디자인에서 블랙&화이트의 대비를 강조한 세련된 느낌의 'y shop' 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자칫 차가울 수도 있는 Black & White의 무채색 공간에 백열등과 같은 따뜻한 느낌의 주황빛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여타 다른 장식이나 소품이 없이도 고급스럽고 포근한 느낌의 공간을 구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주황색은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색이라 식당과 같이 음식을 다루는 공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과 각 테이블을 비춰주는 조명이 조화를 이룬 모습입니다. 야간이 되면 주황빛 조명 특유의 따스함이 연출됩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24, 1층
메뉴 : 스페인 가정식
영업시간 : 11:30~23:30 (break time 15:00~17:00, 일요일 휴무)
대지위치 :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24, 1층
면적 : 70㎡
설계/감리 : studio O'brick
가구 디자인 : studio O'b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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