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이상하게도 일은 한가할 때 순서대로 와주지 않고, 한꺼번에 들이닥칩니다. 8월 말부터 몰아닥친 일들로 인해 글 게시는 는 꿈도 못 꾸고...ㅠㅠ
오랜만에 짬을 내어 전에 공사가 마무리된 팝업스토어 인테리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같은 사무실에 계신 홍소장님(H.and)과 함께 디자인에서 시공까지 초스피드로 끝내게 되었습니다. 정독도서관과 국립현대 미술과 근처 소격동에 위치한 화장품 팝업스토어는 2015년 11월 11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외관은 리얼베리어라는 화장품 용기 및 포장의 주조색으로 외부 간판 및 홍보용 프레임을 디자인하였습니다.
1층은 제품 홍보 및 판매 공간으로 네오팜의 리얼베리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주 공간입니다.
2층은 네오팜 회사의 역사 및 제품 홍보, 그리고 카페 분위기로 휴식 및 여러 가지 행사를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프로젝터 영상과의 간섭을 없애기 위하여 조명들이 아래로 많이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원래 원했던 느낌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그래도 2층의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고, 나무의 재료와 잘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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