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주소 :: 성동구 옥수동 삼성아파트
전용면적 :: 69.3 SqMt (21평)
비용 :: 약 2천 5백만 원
준공년도 :: 2016년
공사기간 :: 2주
옥수동 삼성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2주라는 짧은 공사기간과 약 2천 5백만 원이라는 적은 공사비로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방 전체를 리모델링했고 발코니에 폴딩도어를 설치했으며 도배, 페인팅, 조명기구 교체 등의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21평이라는 크지 않은 아파트의 주방이 마치 고급 레스토랑처럼 변했습니다.
공간을 좁아보이게 하는 상부 수납공간을 과감히 제거하고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발코니는 빨래를 널고 짐을 쌓아두는 공간이 아닌 가족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