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2015.10.12_폭풍 벽돌이 덮치기 전야...
지붕이 덮였다. 지붕이 덮인다는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건물의 외관과 공간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비를 피해 실내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두 마리 삽살이들도 좋아서 날뛴다. 왈왈~
2015.10.13_삽살이들
얼마 전 DJ사장님은 강아지 두 마리를 분양하셨다. 현장반장님의 탁월한 조련 기술에 삽살이들이 난리 법석이다.
2015.10.15_스치로폼
일명 압출법보온판가종3호. 처음 이 명칭을 들었을 때는 무척 특수한 보기 드문 무언가일 거라고 막연히 상상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냥 스치로폼이었다. 벽에 붙이는 단열재는 스치로폼이었다. 스치로폼은 압출법보온판의 제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뒤에 붙는 '가'종 '3'호는 스치로폼의 밀도와 단열성능에 따라 매겨진 등급을 가리킨다.
2015.10.26_금속공사
편한 맘으로 현장 상황을 중계하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에피소드며 동영상을 정리하다 보니 맘처럼 자주 못쓰게 된다. 뭔가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다는 건 대단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배수 문제로 현장의 작업 진행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옆 땅주인과의 복잡한 관계로 자연배수를 하지 못하고 기계식펌프배수로 허가를 받았는데 도중에 그게 불가하다며 자연배수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두둥... 말하자면 여러 가지 규제와 DJ사장님 개인사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부분이라 그 속사정까지 밝힐 수는 없지만 여하튼 그런 상황이다.
겨울의 기운이 몰려오는 지금... 옆집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사진은 카페 건물 금속공사 전경과 그날의 감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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