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material : red oak / 1.2t steel plate
size : 1200*800*750 (mm)
Photographs : Byungyup Lee
"제 책상 위에는 늘 읽던 책들로 자리가 비좁았어요. 여러 책을 동시에 손에 들었다가 생각나는 대로 다시 보는 버릇이 있어 책장에 수납하기도 그냥 방치하기도 애매했죠. 읽던 책을 마킹한 채로 수납할 수 있는 책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 always have trouble with my narrow desk caused by was-reading books. Especially, I prefer reading various books at the same time. That's why my desk was always filled with them. So, I got a question by myself. How can I arrange them with book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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