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움직임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홍성식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7-7 (송파동) LHK빌딩
- 연락처
- 02-6368-8874
- 이메일
- hongsung22@hanmail.net
처음에 제시한 Alt1입니다.
외부전경이고 아직 현장을 가지않고 내린 안이라서 개념 설계라고 보시면 되죠..
형태는 단순한 박스지만 내부의 공간은 연속성을 개념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연속성을 잘 계획하면 사람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리듬을 만들어 내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공간속에 위치한 여러개의 대상물을 드러내 줄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속성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으며 끝에 절정의 부분을 만들어 둡니다.
여기서의 절정부분은 단연 침실에서 외부를 통한 데크와 하늘로 열린 중정입니다.
어떤 잘 짜여진 대본의 '기승전결'이 있다고 할까요...
Alt1의 내부 투시도 스케치입니다.
여기의 공간 컨셉은 오스트리아 건축가 아돌프 로스의 주택공간을 차용한 것으로
공간의 연속된 컷을 동선이 끊기지 않게 이어지게 처리한 디자인 안입니다.
1층 현관에서 길게 홀을 거쳐 반개층 스킵플로어로 올라와 주방을 거쳐
살짝 올라간 넓은 거실을 만나게되는 안입니다.
언제나 딜레마 이긴 하지만 수십번 스케치를 해주고 이해를 시킬려고 해도
건축주의 이해를 받아내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항상 실제 공사에서 건축주들과 마찰이 발생하는 일이 부지기수죠..
영원히 풀리지 않을 설계자의 생각을 건축주들에게 이해시키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첫째 잘못은 언제나 이해시키지 못한 설계자 잘못이지만....
하지만 "언제나 건축가는 언제나 팬을 놓으면 안된다"는 저의 지론입니다.
두번째 대안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미스의 무한히 팽창하는 벽돌주택 계획안을 저희 프로젝트에 대입한 계획안입니다.
아쉽지만 이것도 역시 건축주분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네요...
내부 컷 스케치사진입니다..
공간의 깊이감을 줄려고 의도덕으로 왜곡시켜서 그렸습니다.ㅋㅋ
건축주분들의 예산이 빠듯하다고 이제야 얘기를 들어서 건물을 단순하게 디자인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디자인 스타일도 단순함을 추구합니다.
미스의 'less is more'라는 유명한 문구를 저만의 얘기로 풀어쓰면
'단순함 속에 정갈한 디테일은 풍부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역시나 아직 저에게는 내공이 부족하군요...ㅋㅋㅋ
이번 안은 창을 최소한으로 냈습니다.
워낙에 요새 패시브 하우스라는 에너지절약 하우스가 대세라....
창호가 커지면 에너지 소비가 심하기 때문이죠..
이것보다 더 많은 알트가 있었지만... 최종 결론안을 보여드리지요...
건물내부에 중정이 있는 Alt로 결론이 났습니다.
외부 재료는 벽돌입니다.
여기서 건물과 창호와 벽돌의 조화를 맞추기위해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부디 이 스케치업에 나와있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잘 마무리가 되어야 할텐데...
호기심반 걱정반이 앞서네요..
대지위치 :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
용 도 : 단독주택
지 역 : 계획관리지역
지 구 : 자연취락지구
대지면적 : 245.00 ㎡
건축면적 : 93.72 ㎡
연 면 적 : 157.33 ㎡
건 폐 율 : 39.12 % (법정:40%)
용 적 률 : 65.67 % (법정:100%)
층 수 : 지상 2층
구 조 : 철근콘크리트
마 감 : 외단열 시스템(스터코 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