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프로젝트명: 대구동구 효목동 진석힐 상가건축
용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규모: 지상4층
건축허가완료: 2016년 3월 7일
준공완료: 2016년 9월 29일
공사기간: 2016년 3월-2016년 9월
설계: 이관용 (주)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
주요마감: 고흥석버너, 적삼목등
설계노트
2016년 새해가 되면서 대구에서 연락이 왔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의 아이콘이 되기를 원하는 건축주의 요구사항과 땅이 자리잡은 여건을 고려하였다. 언덕위에 자리잡은 곳이라 전망이 좋다. 동시에 유원지 지역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다. 상업시설이므로 건물은 사람들에게 눈에 잘 띄어야하고 알아볼수 있어야 건축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접근이 편하고 오르내리기 쉽게 해야한다. 작은 땅위에 건물을 잘 배치하여 상업의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건축을 잘 만들어야 한다.
땅은 부채꼴 모양의 특이한 형상에 건물은 도로를 바라보고 앉게되었다. 도로를 많이 면하게 만들었다. 땅이 작은 관계로 엘리베이터는 없다. 주 계단은 외부에서 바로 진입하도록 했다. 길에서 자연스럽게 루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직동선을 연결하는 계단은 실내계단이 아니라 외부계단으로서 3층까지 올라가기 쉽도록 만들었다. 상업적인 성격상 건물은 과감하게 사선을 적용하였고, 루프층의 박스프레임은 조명역할을 하는 동시에 건축을 크게 만들어 건물이 잘 보이도록 하였다. 루프층의 프레임은 디자인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사선의 형태를 적용하였다. 저녁에 더 돋보여야 하는 건축의 속성을 조명을 도입하여 돋보이게 하고자 하였다.
2,3,4층 루프층 올라가면 전망이 너무 좋다. 시원하다. 언덕위에 있어서 유원지가 잘 보인다. 건물의 코너가 날카롭다. 샤프하게 완성되었다. 가족과 친구들이 즐겨 찾는 이 지역의 좋은 레스토랑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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