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프로젝트: 역삼동 618 J 빌딩
용도:근린생활시설, 휴게음식점. 소매점
규모:지하1층 지상2층
건축허가득: 2013.1.23.
설계기간: 2012.11-2013.2
공사기간: 2013.2-2013.7.예정
마감재료:프리캐스트콘크리트, 적삼목, 파벽돌, 칼라강판
설계의도
역삼동 J프로젝트는 3면이 도로인 코너에 위치해 있는 좋은 현장여건을 가지고 있다. 너무 뽐내지도 않으면서 모던한 클래식 느낌. 마치 도시의 신전이 들어선 듯한 야경경관 자연의 재료인 스톤과 우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절제미와 엄격함을 갖는 건축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낮에는 깔끔한 모더니즘을 밤에는 신전을 보는듯한 클래식느낌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였고 너무 상업적이고 요란한 상가와 음식점이 아닌 한단계 수준높은 세련미를 갖는 J건물이 되기를 바란다.
설계: 이관용 (주)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 02-558-8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