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는 터를 고르고, 알맞은 크기와 형태의 집을 알맞은 자리에 놓고 필요한 것들로 채워 나가는 일. 그렇게 지어진 내 집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우리 삶의 모양대로'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건축디자인그룹 몸>이 생각하는 '좋은 집'은 따뜻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집입니다. '좋은 집' 만들기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도록, 장소와 여건에 맞추어 제 모습을 찾아 지어준다면, 그리고 아름다운 삶과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다면 좋은 집이 완성될 것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임보라
- 설립
- 2017년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80 (구미동, 현대벤처빌오피스텔) 512호
- 연락처
- 010-2338-6557
- 이메일
- architecturebody@gmail.com
파주 동패동 SIP 패시브하우스
#1. 기초& 골조공사
안녕하세요? 몸건축과 서현건설이 함께 한 파주 동패동 SIP 패시브하우스 현장, 드디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옹벽공사를 포함하여 진행된 현장이기에, 옹벽의 뿌리부터 기초가 완성되는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하나로 모아 보았습니다.
부지정리로 시작합니다. 맨홀을 묻었습니다.
주차장과 옹벽의 뿌리 배근 작업이 한창입니다. 옹벽의 뿌리는 땅 안쪽으로 "L"자 형태로 형성됩니다. 메인 관도 뽑아올립니다.
옹벽의 뿌리가 완료되었고, 다음은 벽체를 만들기 위한 거푸집 작업입니다.
완성된 콘크리트 옹벽 구조에 흙을 채우고 있습니다.
성토 지반이라 독립기초 방식으로 원지반까지 기초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본 기초 작업 전, 물다짐을 하였습니다.
본 기초의 시작인 설비 배관 작업입니다.
기초 하부 단열 위에 철근 배근 작업 중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와 화장실 부분은 단차를 만들어줍니다. 펌프카는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
이제 기초가 굳고 도화지를 만드는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완성된 기초와 함께 골조자재 반입 장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앙카와 배관들이 필요한 위치에 보입니다. 기초는 외부단열패널(SIP)과 벽돌마감의 두께까지 고려하여 완성되었습니다. 콘크리트 계단 진입로도 마무리 되어 이제 편안하게 현장에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초는 완성하고 나면 가장 눈에 띄지 않지만, 기초가 잘못되면 수습도 어렵거니와 이후 모든 공정이 어려움을 겪게 되기에 가장 중요한 공정입니다. 그래서 처음 손발을 맞추는 시공사와 진행할 때 가장 긴장되고 어려움을 겪는 공정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늘 든든한 파트너 서현건설과 함께 할 때에는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켜보곤 합니다. 옹벽과 흙다짐까지 차분하게 하면서 기초를 완성하니, 두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다음 공정은 목조주택의 꽃, 골조입니다.
[건축디자인그룹 몸]
임보라 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