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04.19
- [제로에너지] 패시브 하우스
- 아직은 시기상조? 정보도 부족하고 건축비도 문제다!
집을 짓는다고 생각했을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겨울에
난방비를 줄일수 있는 집을 지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가스를 난방용으로 쓰니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기름으로 난방을 해야하는
시골에서는 겨울에 난방비가 제일 걱정이었다.
그래서 알게 된 주택의 형태가 패시브 하우스 였는데,
막상 정보를 찾다보니 건축비도 문제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시공되지 않는 주택의 형태라서
쉽게 결정할 수 없었고 결국엔 경량 철골조 조립식주택으로 집을 짓게 되었다.
현재 난방용으로 기름보일러를 쓰고 있음은 당연하다~~
인구 60만인 천안이 아직도 기름보일러를 쓰다니~~ㅜㅜ
시골에도 도시가스가 연결되어 겨울에 난방비 걱정을 좀 덜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단 패시브 하우스에 대해 알아보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외부로 열이 새는 걸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난방 할 때 쓰는 에너지가 연간 15kWh/㎡를 넘지 않게 설계되며,
보통 주택에서 쓰는 난방 에너지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패시브 하우스의 기본 원리는 해가 비칠 때 가능한 한 많은 빛을 받아들여 집을 데운 후,
그 열을 가능한 한 적게 밖으로 내보내는 것인데,
단열을 위해 삼중 유리를 쓰는 것은 물론, 바닥, 지붕, 벽, 창틀까지 단열재가 쓰인다.
유리 사이에는 공기 대신 아르곤(Ar), 크세논(Xe)이 주입된다.
아르곤, 크세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낮고 결로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건축용어는 어렵다~~ㅠㅠ)
패시브 하우스의 가장 중요한 점은 단열 재료임이 분명한데,
이 부분을 알아보면
1.단열블록을 사용한다.
2. 최대한 단열재를 두껍게 한다.
(보통 : 8cm -> 패시브 하우스 : 25cm)
-> 건축비 상승에 건축기간의 연장이 불가피하다.
아파트에 대한 대출지원등등 공공주택 지원은 많지만
정작 단독주택에 대한 정부지원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일반 주택이 아닌 에너지절약 주택인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패시브하우스의 장점]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소비부담 감소
(현재 시점으로는 하한가이지만 언제 상승할지 모른다)
△온실가스감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 수입 감소로 경제 활성화
△발전소 및 송배전 추가 설립 회피
(특히 원자력발전의 무서움을 우린 간과하고 있다)
△건설경기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농촌생활 유지영
언젠가부터 내 집은 내가 짓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도는 했는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섣불리 실행한 듯 합니다.
제대로 알고 천천히 오래걸리더라도 나중에는 제대로된 집을 손수 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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