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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2017.06.14
- [건축, 기억을 담다 vol.2] #7
- #7. 따뜻한 집을 위하여
내부 방통공사 마무리 - 모르타르 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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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의 엑셀파이프 설치 공정 후 방통공사의 마무리 과정인 모르타르 타설이 진행되었습니다. 골조용 콘크리트는 미리 공장에서 혼합되어 레미콘 차량을 통해 현장으로 오지만, 모르타르는 현장에서 직접 배합하여 적합한 곳에 타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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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타르의 표면이 평평하게 타설된 모습입니다. 이틀 정도의 양생 기간을 거친 후에 내부의 다른 마감 공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외벽 단열재 설치 및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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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외벽에 사용된 단열재는 약 10㎜ 두께의 열 반사 매트입니다. 측면은 드라이 비트를 사용하여 마감할 예정이기 때문에 두꺼운 비드법 단열재를 사용하지만, 정면 외벽은 징크와 대리석을 사용하여 마감하기 때문에 얇으면서도 뛰어난 보온 기능을 가진 열 반사 매트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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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 마감 후 대리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앙카입니다. 무거운 대리석들을 지탱하는 앙카는 물에 의한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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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하단부 대리석 설치가 진행된 모습입니다. 창틀이 있는 부위는 크기에 맞게 재단하여 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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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대리석 부분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외벽의 좌측과 우측에 대리석을 설치하지 않고 비워둔 부분은 추후 경량철골을 사용하여 하지 작업을 진행하고, 합판 설치 후 징크로 마감할 예정입니다.
측면 외벽 단열재가 설치되었습니다. 측면에 사용될 드라이비트는 상대적으로 정면보다 재료 마감이 얇기 때문에 두꺼운 비드법 단열재를 설치합니다. 미장이 완료된 외벽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비드법 단열재를 고정시킨 후 틈새에는 우레탄 폼을 사용하여 마무리합니다. 측면 비드법 단열재의 마감선과 정면 열 반사 매트의 마감선이 일치하도록 시공되었습니다.
내벽 단열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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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미장이 완료된 내벽에 단열재를 시공한 후 도배 등의 마감 공정을 위해 석고보드를 설치합니다. 사용된 단열재는 압출법 보온판 단열재입니다. 외벽에 사용된 비드법 단열재와 동일한 원료의 결정체로 만들어지며, 투습 계수가 낮아 습기를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추위 및 열, 압력 등에 저항성과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흔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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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경사면 단열재 위로 석고보드 설치가 진행된 모습입니다. 석고보드를 고정할 수 있도록 목재를 이용하여 뼈대를 만들어 준 다음(하지작업), 에어타카를 사용하여 석고보드를 고정하고 조명 설치에 필요한 전선들을 밖으로 노출시켜 줍니다. 석고보드 설치가 완료되면 초배지를 부착한 뒤 도배 공정을 진행합니다.
다음 편은 지붕 경사면 마감 및 내부 타일 설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다음 이야기] #8. 지붕 덮고, 타일 덮고
공사관리매니저 티끌모아태산
티끌모아태산 공사관리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 매니저입니다.
건축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모든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작은 자재에서부터 건물 항공 사진까지 빼놓지 않고 촬영하고, 기록하고, 이야기합니다.
티끌모아태산이 담아온 건축의 모든 이야기, 한 주에 한 번씩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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