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떨림"을 안고 디자인 날개를 펼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서경화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가길 10 (성수동2가) 플라잉 사무실
- 연락처
- 02-6013-5063
- 이메일
- flyingarch@naver.com
이화동 벽화마을... 오래된 작은 집의 흔적을 찾아서~
2015년 특히나 후텁지근한 7월 어느 날 이화마을을 다시 찾았다.
처음 찾았을 때 느낌은 강렬했는데. 표현하자면~~
일단 도심이지만 낭만이 있는 대학로 근처라 설레었던 점과 등산하듯 오른 후 마을의 정상에서 만났던 도시의 얼굴들, 그리고 자그마한 스케일의 오밀조밀한 골목골목, 그 속에서 보물찾기 하듯 그려진 예술가들의 벽화들과 박물관들, 마지막으로 좁디좁은 골목을 오르며 만난 예상을 빗나간 극최소의 살림집들...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각인된 손이 가지 않은 극강 최소 "작은 집"을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들은 어떻게 오랜 시간 살아왔고 그런 삶의 흔적이 공간에 어떤 형태로 녹아 있는지?
오늘날 고민하는 "작은 집"과는 어떤 점이 다르고 좋은지?
도심 속 마을 만들기로서의 집은 어떠해야 하는지?
건축가로서 이화마을과 같은 지역을 보고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
조금씩 살펴보고 분석하다보면 분명히 가르침이 있으리라!
이제 시작이다.
- with 플라잉건축사사무소 서경화, 건축사사무소 KDDH 김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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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서 바라본 이화마을. 여기에 어떤 것을 더하고 빼야 할까?
도로변에서 보기에도 평범한 건물 속.
그냥 한 발짝 들여놓았을 뿐인데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쳐진다.
분명 태생은 한옥인데 오랜 세월 필요에 의해 변화된 삶의 흔적들
좁디좁은 골목골목
녹색 대문 뒤 아담한 마당과 하늘의 우주선에서 내려놓은 듯한 외계단
4층 건축물. 어떻게 이렇게 적층이 됐을까?
신기하다~
마치 우주선의 착륙장 같은 굴다리 우묵공간
빙~둘러 초록벽이 감싸여 있다.
다리 밑이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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