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설 건축도시문화기획자와 떠나는 여행
제5회 전주 도시건축여행
국내 대표 관광지 ‘전주’. 그중 전주한옥마을은 한해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대표적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한옥마을이라는 강력한 도시콘텐츠를 보유하게 된 전주는 도시팽창과 함께 각종 도시재개발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이로 인해 정작 역사가 깃든 근대유산들이 가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아닌 자본논리가 중심이 된 아파트 위주 개발 계획으로 마을공동체 붕괴와 구도심 쇠퇴라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팔복, 노송, 서학동은 그중 사람의 온기가 줄고, 투기꾼들이 모여들어 슬럼화된 대표적 쇠락지구입니다. 마을을 살려보고자 건축도시문화기획자와 건축가, 예술가, 시민들이 모여 사람과 문화, 예술이 중심이 된 공간을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갈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이번 전주건축여행에서 함께 여행하며 건축과 도시재생,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알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의 여행이 도시와 건축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여행일정
일시 : 5월21일(토)
주제 : 건축과 예술 그리고 도시재생
가이드 : 고은설 대표 (건축도시문화기획자)
장소 :전북 전주 일대
대상 : 도시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모집인원 : 13명 (선착순)
■ 문의처
E. contact@a-platform.co.kr
T. 02-2676-6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