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166
세곡동 다가구주택
바나나하우스
주거공간이란 삶을 영위하는 곳이다.
그러나 아파트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오늘날, 거실은 그저 TV를 보기 위한 장소가 되었고
이를 둘러싼 각 방의 배치는 가족 간의 단절을 가속화하며 박스 안에서의 삶을 2차원적으로 만들어버린다.
더 나아가 지역과 세대, 거주자 간의 단절된 삶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우리 시대.
바나나하우스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 반발성에서 시작되었다.
"건축가로서 계단실에 스며들어오는 빛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완성되어 사람들의 발이 닿을 이곳.
물건을 사다 나르고 이사를 오고갈 때 드나들 이곳.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할 아빠 엄마의 처음이자 마지막 동선인 이곳.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한 계단 한 계단 딛게 될 이곳.
바로 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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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다가구주택
바나나하우스
주거공간이란 삶을 영위하는 곳이다.
그러나 아파트에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오늘날,
거실은 그저 TV를 보기 위한 장소가 되었고
이를 둘러싼 각 방의 배치는 가족 간의 단절을 가속화하며
박스 안에서의 삶을 2차원적으로 만들어버린다.
더 나아가 지역과 세대, 거주자 간의 단절된 삶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우리 시대.
바나나하우스는 이에 대한 창의적 반발성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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